[TV톡] '싱어게인'·'우리 이혼했어요', 시작부터 화제성 폭발

'싱어게인'과 '우리 이혼했어요'가 첫 방송부터 높은 화제성을 보여줬다.

지난 11월 30일 CJ ENM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1월 16일~22일) 콘텐츠영향력지수(CPI) 집계에 따르면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은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13위에 자리했다. 69계단 상승한 수치로, 콘텐츠영향력지수는 227.8다.

콘텐츠영향력지수는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영향력 측정 모델이다.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반응을 활용해 콘텐츠 영향력 지수를 측정한다. 게시글 수, 댓글 수, 동영상 조회수 등도 측정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 기간인 지난 16일 JTBC 오디션프로그램 '싱어게인'이 첫 방송을 했다. 크레용팝, 러브홀릭, 윤영아 등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하며 첫 회부터 폭발적인 화제성을 보여준 것. 여기에 더해, 지난 11월 30일 3회 방송에서도 레이디스코드 소정, 천단비 등 새로운 실력자들이 출연하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싱어게인'이 앞으로 어떤 무대를 담아내며 관심을 유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찬가지로, 11월 셋째 주인 지난달 20일 첫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가 첫 회부터 화제몰이를 했다. 콘텐츠영향력지수 210.8로, 23위에 위치했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한 연예인 & 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해보는 모습을 관찰하며,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본 적 없는 새로운 주제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0일 방송에서는 1호 커플 이영하, 선우은숙의 이혼 후 재회 과정이 담겨 흥미를 이끌었다. 이혼 7개월 차 최고기, 유깻잎 역시 상견례 당시 겪은 상처를 솔직하게 고백하는 등 솔직한 모습으로 관심을 유발했다. 출연진들이 꾸준히 진정성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며 초반 화제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결방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이 하락세를 보였다. 전주 대비 21계단 하락해 28위를 차지했으며, 콘텐츠영향력지수는 207.8을 기록했다.

당시 '미스터트롯' TOP6의 콘선트가 긴급 편성되며 '뽕숭아학당'이 결방을 결정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서울 공연 실황이 전파를 타며, '뽕숭아학당' 결방 아쉬움을 달랬었다.

iMBC 장수정 | tvN, JT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