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화된 파워트레인 시대에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많아지면서 자동차 구매는 아주 복잡한 일이 됐다.
최근 새롭게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운전자라면 과연 어떤 차가 나에게 알맞은지 궁금할 수 있다. 구매자들은 생활방식과 사용 패턴에 맞는 차량을 고민하면서 최고의 가치를 누릴 수 있고 가장 효율적은 모델을 구입하기 원한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예비 전기차 운전자를 위해 외신 오토 익스프레스는 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장단점과 각 차량에 적합한 운전자의 성격을 분석했다.
1. 하이브리드 차량
가솔린 또는 디젤차에서 전기차로 바꾸는 것이라면 하이브리드 차량을 추천한다. 많은 사람들이 연비나 정교함 면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호하지만, 하이브리드의 또 다른 장점은 차량을 전기 플러그에 꽂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한다. 만약 출퇴근 시간이 길고 집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단이 없다면 하이브리드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일부 사람들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순수 전기차로 가기 위한 디딤돌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잠재적인 이점을 느끼기 위해선 특정 상황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PHEV는 한 번 충전으로 30~50km를 주행하며, 최신 BMW X5 xDrive45e와 같은 모델은 전기만으로 8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 따라서 출퇴근 시간이 짧지만, 때때로 더 긴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PHEV는 가장 적합한 모델일 수 있다.
하지만 PHEV는 정기적으로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경우엔 적합하지 않다. 필연적으로 엔진에 크게 의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눈에 띄는 이익 없이 배터리를 달고 다닌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3. 전기차
만약 전기차가 당신의 생활방식에 맞는다면 잠재적으로 엄청난 경제적 이익이 될 수 있다. 다만 전기차로 바꾸려는 사람들의 가장 큰 걱정은 충전에 관한 것이다. 만약 개인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거나 전기차 충전소가 가깝다면 이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전기차는 비슷한 내연기관차보다 가격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가솔린 보다 20~40% 더 비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가격 차이도 수 년 내에 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꾸준히 장거리 주행을 하는 경우 전기차보다는 가솔린, 디젤 또는 하이브리드 차가 더 적합하다.

조채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