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정섭 "안일권, 성대모사→얼굴까지 점점 닮아가"

서지현 2020. 9. 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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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섭이 방송인 안일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안일권은 "이정섭 선생님 성대모사는 많이 하지 않냐"며 "대부분 부드럽게만 하면 비슷하다고 착각하시는데 저는 얼굴이랑 입모양까지 흉내 낸다. 이런 깊이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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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배우 이정섭이 방송인 안일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월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이정섭은 "저를 흉내 내는 건 연예인들이나 아이들이나 많았는데 대부분 '참기름'이라고 발음했다. 그런데 어느 날 지인들이 안일권을 아냐고 물어보더라"며 "제가 '챙기름'으로 발음한다는 걸 처음 알았다. 기가 막히게 캐치했더라"고 감탄했다.

이에 안일권은 "이정섭 선생님 성대모사는 많이 하지 않냐"며 "대부분 부드럽게만 하면 비슷하다고 착각하시는데 저는 얼굴이랑 입모양까지 흉내 낸다. 이런 깊이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정섭은 "예전에 2011년도에 분장실에서 만났을 때는 그냥 마르기만 했다. 그런데 결혼하고 얼마 전에 봤는데 살이 쪘길래 뭐라고 했다. 나중에 살을 빼서 나타났는데 눈이 처진 것도 나랑 닮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안일권은 "예전엔 제가 눈을 억지로 늘리고 성대모사를 했는데 이젠 세월이 흐르니까 눈이 알아서 내려가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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