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또 한글 입력 오류..파란 배경·글자 중복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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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웹브라우저 크롬 PC 버전이 최신 업데이트 후 한글 입력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 26일 "크롬 업데이트 후 '한글 파란 박스' 버그가 생긴 거 같다"며 "영어 입력 때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용자도 27일 "크롬을 쓸 때 어디에서든 한글로 타자를 칠 때마다 마우스 드래그 한 것처럼 파란색 박스가 나온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크롬의 한글 입력 오류는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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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웹브라우저 크롬 PC 버전이 최신 업데이트 후 한글 입력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 26일 "크롬 업데이트 후 '한글 파란 박스' 버그가 생긴 거 같다"며 "영어 입력 때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른 네티즌 역시 "네이버든 다른 사이트든 한글만 입력하면 파란색 박스가 나온다"며 "키보드 문제인가 싶어서 키보드도 바꿔 봤지만 해결되지 않았다"고 썼다.
또 다른 이용자도 27일 "크롬을 쓸 때 어디에서든 한글로 타자를 칠 때마다 마우스 드래그 한 것처럼 파란색 박스가 나온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커서가 있어야 할 자리에 파란 배경이 가득 차 글자가 잘 안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Tinker Bell이란 닉네임의 사용자는 "크롬 버전을 막 업데이트해 보니(버전 85.0.4183.83(공식 빌드) (64비트)) 전 버전에서 나타나지 않던 파란색 박스가 나타났다"며 "크롬이 업데이트되면서 입력 방식의 디자인이 변경된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글씨를 보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점을 들며 구글 측이 디자인을 변경했다기보다는 업데이트 오류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크롬의 한글 입력 오류는 또 있다. 크롬 브라우저를 이용해 구글에서 검색어를 입력할 때 글자가 두 번씩 중복해 써진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Gvoot이란 닉네임의 사용자는 "구글 검색 기록에 '네이버'가 있다면 검색창에서 '네이버'를 칠 경우 '네네이버'처럼 입력이 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글자 중복 오류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나타난 현상이다.
크롬은 글로벌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점유율 70%에 이른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비율의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한글 입력 오류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국내 이용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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