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리뷰] '담보', 뻔할 걸 알아도..눈물·콧물 쏟는 '힐링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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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무비가 반갑고 정겹다.
전형적이긴 하나 따뜻한 이야기는 또 다시 감동의 눈물을 선사한다.
영화 '담보'이다.
까칠해도 속정 깊은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종배(김희원 분). 둘은 채무자 명자(김윤진 분)에게 상환을 독촉하러 갔다가 담보로 그녀의 딸인 승이(박소이, 하지원 분)를 데려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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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가족무비
전형적이어도 유쾌+뭉클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무비가 반갑고 정겹다. 전형적이긴 하나 따뜻한 이야기는 또 다시 감동의 눈물을 선사한다. 영화 '담보'이다.
까칠해도 속정 깊은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종배(김희원 분). 둘은 채무자 명자(김윤진 분)에게 상환을 독촉하러 갔다가 담보로 그녀의 딸인 승이(박소이, 하지원 분)를 데려오게 된다. 그 사이 명자는 불법체류자로 붙잡혀 강제 출국을 당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명자는 출입국관리사무소로 두석을 불러 승이 큰아버지가 아이를 입양해 갈 때까지 승이를 잠시 돌봐달라고 부탁한다. 승이 큰아버지가 빚도 갚는다고 하니 두석은 종배와 함께 승이를 당분간 돌보기로 한다. 한지붕 아래 함께 살다보니 정이 든 세 사람. 승이를 큰아버지에게 보내는 일도 영 마음이 찜찜한 두석이다. 승이가 부잣집에서 잘 지내는 줄만 알았던 두석은 승이가 엉뚱한 곳에서 고초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종배와 함께 승이를 데려와 키우게 된다.

'담보'는 두석과 종배, 그리고 승이, 남남이었던 세 사람이 가족이 돼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피는 안 섞여도 한지붕 아래에서 평범한 일상을 함께 살아가며 식구가 되는 세 사람의 모습이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영화는 부성애를 무겁게 풀지만은 않았다. 유쾌하고 뭉클하게 그려냈다. 작정하고 눈물샘 터지게 만들려는 포인트가 있긴 하지만, 그러한 감정을 느끼게 하려고 만드는 것이 영화가 아닌가 싶다.
성동일과 김희원은 특유의 코믹함과 진지함을 적절히 버무려냈다. 성동일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그냥 성동일"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친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김희원은 궁시렁대며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내고 분위기의 무게감도 적당히 해소해준다. 아역 박소이는 사랑스러움과 귀여움으로 연신 미소 짓게 만든다. 순수함이 깃든 연기와 기쁨부터 두려움, 서글픔 등 꽤 어려울 감정 표현도 무난히 소화해냈다. 하지원은 후반부 무거워진 감정선을 유지하며 흐름을 잘 끌고 나간다.
오는 29일 개봉. 12세 관람가.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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