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지 언론 "김광현, 큰 경기 경험 풍부..부담감 잘 이겨낼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올해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는 김광현(32)에 대해 현지 언론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30일(한국시간) 김광현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큰 경기 경험을 많이 쌓은 만큼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도 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30일(한국시간) 김광현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큰 경기 경험을 많이 쌓은 만큼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도 잘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광현은 다음 달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이 매체는 “김광현은 한국에서 많은 경기를 던졌고 큰 경기에도 많이 등판했다”며 “긴장할 수 밖에 없지만 이런 기회를 잡으려고 미국에 왔다. 자신의 경력에서 가장 큰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김광현이 부담감을 잘 이겨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또 이 매체는 김광현이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잘 맞설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는 KBO 한국시리즈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험이 있다”며 “또 상대 타자를 기만하는 공과 다양한 슬라이더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광현이 좌완 투수라는 게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좌완 투수들은 샌디에이고 타선을 잘 제압한다. 샌디에이고는 우완 투수를 상대로 장타율이 0.478로 메이저리그 전체 3위지만 좌완 상대로는 이 수치가 0.437로 떨어진다”며 “김광현은 왼손 투수이고 샌디에이고에 낯선 투수다. 샌디에이고의 강타선은 좌완 투수를 상대로는 문제를 겪는다”고 분석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다시보기 없는 이유
- 개천절 집회 강행에 광화문 상인들 '분통'…차량집회는 "글쎄"
- 野 "월북자면 죽어도 싸? 北 총살 감사하나"…신동근 발언 뭇매
- "계속 먹으면 소화 돼"… '노는 언니' 박세리, 명언 제조기 등극
- '가뭄에 단비' 재난지원금, 추석전 740만명에 3조7000억 풀렸다
- [온라인 들썩]제주에 ‘추캉스족’ 몰린다…의료진은 “설 이후 고향 못 가” 눈물
- 집콕 추석 연휴, 배아플 때 먹으면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 '아육대'부터 '나훈아'…코로나19에 달라진 추석 특집 방송
- 트럼프 "셧다운, 경제 붕괴" vs 바이든 "K자형 회복, 부자만 배불려"
- “개천절 집회 강행”…지하철 ‘무정차·폐쇄’ 꺼내든 서울시(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