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늘봄학교’ 퇴직교원 활용 검토

김미희 기자 2023. 3. 22. 2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원하는 학생에게 오후 8시까지 돌봄과 방과 후 교육활동을 제공하는 초등 '늘봄학교'에 퇴직 교원 등 은퇴자(실버 인력) 활용을 검토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늘봄학교 안착을 꾀하고 있다.

교육부와 행안부는 돌봄이 학교 중심에서 지역단위로 개편될 수 있도록 방과 후·늘봄지원센터 인력 지원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수요자 중심 돌봄 협의

정부가 원하는 학생에게 오후 8시까지 돌봄과 방과 후 교육활동을 제공하는 초등 ‘늘봄학교’에 퇴직 교원 등 은퇴자(실버 인력) 활용을 검토한다.

초등학교에서 아침·저녁돌봄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시범운영을 시작한 3월 2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연수초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교실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요자 중심의 돌봄을 위한 부처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늘봄학교 안착을 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문체부는 유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과 후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한다. 올해 하반기에 지역 자원과 연계하는 ‘늘봄학교 지원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퇴직 교원 등 은퇴자가 돌봄, 등·하원 안전관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고용부·복지부, 지방자치단체의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교육부와 행안부는 돌봄이 학교 중심에서 지역단위로 개편될 수 있도록 방과 후·늘봄지원센터 인력 지원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