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월드컵 이미 시작됐다"…한 달 전부터 한국전 대비, 멕시코 대표팀 소집

김종국 기자 2026. 5. 9. 05: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6년 6월 개막하는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 대표팀 선수들이 소집됐다./멕시코축구협회
멕시코 리가MX 클럽 과달라하라 소속 멕시코 대표팀 선수들이 전용기를 타고 멕시코 대표팀 훈련 캠프로 이동하고 있다./라아피시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과 북중미월드컵에서 대결할 멕시코 대표팀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멕시코 대표팀 선수단은 7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대표팀훈련센터에 소집되어 다음달 개막하는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을 대비했다. 멕시코는 다음달 11일 멕시코 시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개막전을 치른 후 다음달 18일에는 한국을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2차전을 치른다.

멕시코축구협회는 지난달 29일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훈련 캠프에 우선 합류할 12명의 선수들을 발표했다. 멕시코 자국리그인 리가MX 클럽 소속 선수 12명은 우선 대표팀에 소집됐다.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조기 소집된 12명은 대회 최종엔트리 합류가 확정적이다. 또한 멕시코 대표팀은 12명 선수들의 훈련파트너로 함께할 8명을 대표팀 훈련 캠프에 합류시켰다.

멕시코 대표팀은 리가MX 클럽 소속 선수들의 조기 합류와 관련해 불협화음이 있었다. LAFC를 상대로 지난 6일 2026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을 치른 톨루카의 수비수 가야르도와 베가가 소속팀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멕시코축구협회와 리가MX 클럽들은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4강 2차전과 멕시코 리가MX 클라우수라 플레이오프 8강 2차전부터 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들은 소속팀 경기를 뛰지 않기로 합의했었다. 대표팀 명단에 합류한 톨루카 소속 선수들이 LAFC와의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에 출전할 조짐을 보이자 같은 리가MX 소속 클럽 과달라하라가 반발했다.

과달라하라는 미드필더 로모, 공격수 곤잘레스, 골키퍼 랑헬 등 5명의 선수가 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됐지만 과달라하라는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을 대표팀 훈련 캠프로 보내지 않고 소속팀 훈련에 합류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멕시코축구협회가 6일 "오늘 밤 8시까지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는 선수들은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공개적으로 경고했고 톨루카 소속 선수들 뿐만 아니라 과달라하라 소속 선수들도 급하게 소속팀을 떠나 대표팀에 합류했다.

멕시코 대표팀 선수들은 소집 첫 날 훈련에서 회복 훈련 뿐만 아니라 전술 훈련도 진행했다. 멕시코 대표팀은 북중미월드컵 개막에 앞서 가나, 호주, 세르비아를 상대로 세 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전력을 점검한다.

멕시코 대표팀의 아기레 감독은 대표팀 소집 후 첫 훈련을 마치고 멕시코 매체 엘파이스를 통해 "오늘은 중요한 날이다. 월드컵이 오늘 시작됐다. 이번 대표팀 훈련 캠프에 예정대로 참석하지 않은 선수들은 월드컵 엔트리에서 탈락했을 것"이라며 "과달라하라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대표하고자하는 열망을 존중한다. 대표팀 선수들은 정해진 시간에 적절한 절차에 따라 훈련 캠프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