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6.3 지방선거 여론조사] 영주시장 적합도…황병직 ‘1강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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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경북 영주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황병직 전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이 과반에 가까운 지지를 확보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일보가 여론조사회사인 리서치 웰에 의뢰해 지난 9일 영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황 전 위원장은 50.2%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기록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황 전 위원장이 50.5%로 과반을 넘기며 강한 결집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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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경북 영주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황병직 전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이 과반에 가까운 지지를 확보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일보가 여론조사회사인 리서치 웰에 의뢰해 지난 9일 영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황 전 위원장은 50.2%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기록했다. 2위인 송명달 전 해양수산부 차관(19.8%)을 큰 격차로 따돌린 수치로, 사실상 '1강 구도'가 굳어진 양상이다.
이어 유정근 전 영주시장 권한대행(8.2%), 최영섭 전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5.8%),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5.6%)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조 전 경희대 정경대학 행정학과 객원교수(2.3%)와 박완서 전 영주시의원(2.2%)은 한 자릿수 초반에 머물렀고, 우성호 전 경북도의원은 0.9%에 그쳤다.
세부 지표에서도 황 전 위원장의 우세는 뚜렷했다. 여성(52.4%)과 70세 이상(56.3%)에서 과반 지지를 기록했으며, 40대(52.1%), 50대(51.0%) 등 주요 연령대에서도 모두 1위를 유지했다. 18~29세(41.5%)와 30대(47.9%)에서도 선두를 차지해 세대 전반에 걸친 확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지역별로도 제1선거구(순흥면·단산면·부석면·상망동·하망동·영주1동·영주2동·가흥1동·가흥2동, 50.4%)와 제2선거구(풍기읍·이산면·평은면·문수면·장수면·안정면·봉현면·휴천1동·휴천2동·휴천3동, 49.9%)에서 비슷한 수준의 지지를 얻으며 지역 편차 없는 고른 강세를 보였다.
반면 2위권은 후보 간 지지층이 분산된 양상을 보였다. 송 전 차관은 18~29세(31.1%), 30대(32.4%) 등 젊은 층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지만, 전체 판세를 뒤집기에는 격차가 큰 상황이다. 유 전 권한대행은 40대(13.0%)와 '가급적 투표층'(31.4%)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박 의장은 청년층과 무당층에서 일부 경쟁력을 나타냈다. 다만 이들 후보 간 지지층이 분산되면서 '반 1강' 구도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황 전 위원장의 우위는 이어졌다. 황 전 위원장은 48.6%를 기록해 송 전 차관(21.1%)을 27.5%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어 유 전 권한대행(9.0%), 박 의장(7.8%), 최 전 부대변인(5.7%), 우 전 도의원(1.6%)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황 전 위원장이 50.5%로 과반을 넘기며 강한 결집력을 보였다. 송 전 차관(21.9%)이 뒤를 이었지만 격차는 여전히 두 배 이상이다.
연령대별로도 황 전 위원장의 강세는 이어졌다. 70세 이상에서 56.3%를 기록했고, 60대(46.2%), 50대(45.0%) 등 전통적 투표 참여층에서 높은 지지를 확보했다. 지역별로도 제1선거구(48.3%), 제2선거구(49.0%) 모두에서 고른 지지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황 전 위원장이 50.5%로 과반을 확보하며 확고한 1위를 유지했다. 송 전 차관(21.9%)이 뒤를 이었지만 격차는 두 배 이상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황 전 위원장(45.5%)이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해 일정 부분 정당을 넘어선 확장성도 확인됐다.
후보 간 교차 분석에서도 황 전 위원장의 조직력과 결집력이 두드러졌다. 황 전 위원장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층의 95.4%가 다시 황 전 위원장을 선택해 지지층 이탈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후보들은 자지지층 내에서도 일부 분산이 나타나며 결집도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대구일보
조사 기관 : 리서치 웰
조사 일시 : 2026년 4월9일
조사 대상 : 경북 영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크기 : 유효 표본 수 503명(무선 가상번호 100%)
조사방법 :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
응답률 : 14%
오차 보정 방법: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 오차 : ±4.4%포인트 (95% 신뢰 수준)
내용 : 영주시장 후보 지지도·적합도 및 정당 지지도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대구일보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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