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교실서 무선이어폰 슬쩍'..상습절도 고교생 2명 검거

김솔 2022. 9. 28. 1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내에서 학우들의 전자기기를 상습적으로 훔친 고교생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8) 군과 B(18)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군 등 2명은 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 재학 중인 수원시 내 한 고등학교에서 학우들의 무선 이어폰 등 전자기기 11대, 19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교내에서 학우들의 전자기기를 상습적으로 훔친 고교생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8) 군과 B(18)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군 등 2명은 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 재학 중인 수원시 내 한 고등학교에서 학우들의 무선 이어폰 등 전자기기 11대, 19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점심시간 등 일과 중 교실이 비어있을 때를 노려 학우들의 가방과 서랍 등에서 물건을 훔치는 방식으로 범행했다.

지난 5일부터 이 학교 학생들에게서 여러 건의 도난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해오던 경찰은 전날 재차 신고를 받고 같은 날 오후 교내에서 A군 등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이 훔친 물건 일부를 확보해 피해 학생들에게 반환했다"며 "추가 범행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o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