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넘버원 아닌 온리원 될 때 ‘나다움’ 지킬 수 있어”[2024 W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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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아닌 '온리원'이 돼야 '나다움'을 지킬 수 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 '나다움'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중을 따지기 어려운 '세상 최고의 가치'와 '세상 유일한 가치'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넘버원'과 '온리원' 둘 중 어느 것이 더 나은 삶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면서도 "'나다움'을 지킬 수 있는 방향을 생각할 땐 '온리원'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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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불가능 '온리원', '넘버원'과 달라"
"나다울 때 선택 뚜렷·세상 넓어져"
[이데일리 김윤지 이배운 기자] “‘넘버원’ 아닌 ‘온리원’이 돼야 ‘나다움’을 지킬 수 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 ‘나다움’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행사는 ‘나다움, 아름다움’이란 주제로 열렸다.
나태주 시인의 시 ‘오직 너는’이란 시의 전문으로 개회사를 연 곽 회장은 “이 시 한 편에 ‘나답게 사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넘버원’은 오직 한 사람만 오를 수 있는 자리이지만 백 중 하나뿐”이라면서 “‘온리원’은 하나가 사라진다 해도 결코 다른 하나가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경중을 따지기 어려운 ‘세상 최고의 가치’와 ‘세상 유일한 가치’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넘버원’과 ‘온리원’ 둘 중 어느 것이 더 나은 삶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면서도 “‘나다움’을 지킬 수 있는 방향을 생각할 땐 ‘온리원’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나다울 때 선택이 뚜렷해지고, 가장 나다울 때 세상이 넓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나다운 삶’에는 용기가 필요했다. 그는 “비교도, 모방도 할 수 없고 기준도 정답도 없다”면서 “온전히 스스로를 얼마나 확장하고, 스스로가 얼마나 선명해지는가에 달렸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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