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 중국 장춘시 방문 ‘한국주’ 행사 문화교류 협력 강화

이강철 기자 2026. 5. 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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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최 예정인 '장춘 한국주' 협의차 장춘공항을 찾은 성남문화원 방문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남문화원 제공>
성남문화원 문화예술단이 9월 중국 지린성 장춘시에서 열리는 '장춘 한국주' 행사에 참여해 양 도시 간 문화 교류를 이어간다.

성남문화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장춘시 한국인(상)회의 공식 초청으로 장춘을 방문해 문화예술·경제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장춘시 경제문화예술대표단이 성남시를 찾아 9월 개최 예정인 '장춘 한국주간' 행사에 문화원 공연단 초청 의사를 전달한 데 따른 답방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에는 방영기 문화원장을 비롯해 정미래(춤자이예술단 대표)·정연경(성남국악협회 부지부장) 이사, 손성종 재중국 선양시 대한체육회장 겸 문화원 선양사무소장 등이 동행했다. 첫날 일정에선 완강희 장춘시부시장과 자우칭리 경제협력국장, 우경제 장춘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춘시 한국주 행사 운영과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튿날에는 장춘시 문화국 남춘화 처장과 외사처 설덕봉 처장 등을 만나 문화예술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으며, 군중예술관에선 수망 관장과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공연 교류 방향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어 방문단은 중한 장춘 국제협력지구를 둘러본 뒤 류나이쥔 당 업무위원회 서기 초청 만찬에 참석해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성남문화원 방문단이 장춘시 군중예술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남문화원 제공>
장춘시 완강희 부시장은 "성남시와 장춘시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을 이어가는 새로운 만남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방영기 성남문화원장은 "성남시는 장춘시와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교류를 지속해 왔다"며 "오는 9월 장춘 한국주 행사를 계기로 양 도시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우정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와 장춘시는 2009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행정·문화와 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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