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입틀막’ 논란 일었던 카이스트 졸업식 간 李 대통령… “정부 믿고 마음껏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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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졸업생들에게 "정부를 믿고 마음껏 도전하라. 여러분이 열어갈 빛나는 미래와 가능성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동반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의 연구 과정에서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성공을 위한 귀중한 자산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연구제도를 과감히 혁신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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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의 이날 카이스트 학위수여식 참석은 지난 2024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학위수여식 참석 당시를 떠올리게 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축사 도중 졸업생 신분으로 참석해있던 신민기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항의하려다 경호원들에 의해 입이 틀어막힌 채 끌려나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노출돼 이른바 ‘입틀막’ 논란이 일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전 정권의 R&D 예산 삭감 논란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단단한 이공계 안전망을 구축해 적어도 돈이 없어서 연구를 멈추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이러한 확고한 신념 아래 우리 정부는 R&D 예산 삭감으로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여러분 같은 신진 연구자들이 마음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초연구 예산을 17% 이상 과감히 늘린 것이야말로 우리 정부의 가장 큰 성과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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