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김동현, 오열…"꿈의 무대 같았다"

김현희 기자 2024. 2. 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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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수가 김동현을 극찬했다.

이날 김동현은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열창했다.

이에 김동현은 "꿈의 무대에 선 듯 한 느낌이었다. 수많은 관객들이 계시고 존경하는 김범수 선배님이 앞에 계시니 꿈을 이뤘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또 머리 스타일 때문은 아니지만 김범수 선배님을 보는데 뭔가 어머님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히자, 김범수는 "이날을 위해 제가 머리를 길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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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김범수가 김동현을 극찬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아티스트 김범수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임한별, 산들, 육중완 밴드, 서은광, 포레스텔라, 김동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동현은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열창했다. 무대 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 김동현은 관객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무대가 끝난 후 김범수는 "최근에 활동하고 있는 가수 중 기량 면에선 톱3 안에 드는 것 같다"며 "신인이라 그런지 패기가 있다고 느꼈고, ''보고싶다'를 건들다니'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웬만한 가수들도 부르기 어려워하는 곡이다. 그런데 무대를 보니, 공을 스트레이트로 던지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무대 마지막에 울컥하면서 눈물을 보일 때 나도 감정이 전해져서 울 뻔했다"며 극찬했다.

이에 김동현은 "꿈의 무대에 선 듯 한 느낌이었다. 수많은 관객들이 계시고 존경하는 김범수 선배님이 앞에 계시니 꿈을 이뤘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또 머리 스타일 때문은 아니지만 김범수 선배님을 보는데 뭔가 어머님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히자, 김범수는 "이날을 위해 제가 머리를 길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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