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경·출렁다리·쉼터까지” 힐링 명소로 떠오른 군립공원

병방산 스카이워크 / 사진=정선군

탁 트인 전망과 아찔한 스릴, 그리고 나무 그늘 아래서의 고요한 휴식까지.

6월, 새로운 계절의 공기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강원도 정선의 병방산을 주목해보세요.

최근 전면 정비를 마친 병방산군립공원은 기존보다 훨씬 쾌적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단순한 스릴을 넘어 ‘진짜 쉼’을 선사하는 여행지로 거듭났습니다.

아라힐스 스카이워크

병방산 스카이워크 / 사진=정선군

병방산의 백미는 단연 ‘아라힐스 스카이워크’입니다. 해발 600m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이 U자형 전망대는 바닥 전체가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발 아래로 펼쳐지는 절벽과 동강의 풍경이 그대로 눈에 들어옵니다.

병방산 스카이워크 / 사진=정선군

처음 걸음을 옮기는 순간 느껴지는 아찔함은 단순한 스릴을 넘어서, 자연의 위대함과 인간의 작은 존재를 실감케 하죠.

그 위에서 내려다보는 동강의 유려한 물줄기와 한반도 지형을 닮은 절경은, 왜 이곳이 ‘전망 명소’로 불리는지를 단번에 증명합니다.

아라힐스 짚와이어 / 사진=정선군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편’에 소개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기도 했습니다.

짚와이어 체험과 함께 연계하면, 병방산의 스릴과 경관을 모두 경험할 수 있어 젊은 여행객들에게도 인기입니다.

하늘꽃 마을

병방산 하늘꽃마을 / 사진=정선군

스카이워크 바로 옆, 52억 원이 투입되어 조성된 ‘하늘꽃 마을’은 병방산에서 놓쳐선 안 될 또 하나의 명소입니다.

약 2만 1200㎡ 규모의 이 공간은 병방산 아래 펼쳐진 거대한 정원으로, 정선의 전통 뗏목길을 형상화한 넓은 광장을 중심으로 조형물, 나무, 꽃길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병방산 하늘꽃마을 / 사진=정선군

곳곳에 설치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고요하고 따뜻한 풍경들이 하나씩 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병방산군립공원 안내센터에 마련된 족욕장은 가벼운 산책 후 잠시 피로를 풀기 좋은 장소로, 뜨끈한 물에 발을 담그며 여유를 느낄 수 있죠.

병방산 하늘꽃마을 / 사진=정선군

스카이워크와 모평문화공원을 잇는 ‘천상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병방산의 자연과 문화, 감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해 질 무렵에는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야경이 펼쳐지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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