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대형 SUV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모델인 신형 '아틀라스(Atlas)'를 오는 5월 26일께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아틀라스는 스포티한 디자인이 강조된 R-Line 트림 풀옵션 사양 구성으로, 예상 가격은 7천만 원 미만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특히 R-Line 전용 범퍼,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대형 휠 디자인 등 외관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디지털 콕핏, 대형 디스플레이와 같은 첨단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국산 동급 모델 대비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97mm, 전폭 1,990mm, 전고 1,789mm, 휠베이스 2,980mm로, 팰리세이드보다 전반적으로 크다. 또 레그룸은 2열 955mm, 3열 855mm를 확보해 거주성을 높였다.
아틀라스의 트렁크 용량은 기본 582L고, 2열과 3열 시트 폴딩 시 최대 2,735L까지 확장된다.
신형 아틀라스는 MQ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8.6km/L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프리미엄 SUV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함께 노리는 전략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과 구성을 통해 시장 안착을 기대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7,000대 수준으로 설정, 지난해보다 소폭 낮춰 잡았다. 이는 고급 SUV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질적 성장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틀라스는 얼마 전 풀체인지로 돌아온 현대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