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국경 넘었다…'제한적 지상작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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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를 상대로 제한적 지상작전을 개시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일 새벽(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과 인프라에 대한 정확한 정보에 근거해 제한적으로 국지적이며 표적화된 지상 침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앞서 미국에 "국경 주민들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무장 인프라를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한적 지상작전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알린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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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를 상대로 제한적 지상작전을 개시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일 새벽(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과 인프라에 대한 정확한 정보에 근거해 제한적으로 국지적이며 표적화된 지상 침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목표물은 (이스라엘) 국경과 가까운 마을에 위치해 이스라엘 북부 지역사회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전의 구체적인 규모나 목표물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국경을 넘어 지상군을 투입한 건 2006년 이후 처음이다. 앞서 헤즈볼라 역시 레바논 국경을 넘는 이스라엘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 작전은 전면적인 지상 침공 수준은 아닌 것으로 관측된다. 이스라엘은 앞서 미국에 "국경 주민들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무장 인프라를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한적 지상작전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알린 것으로 알려진다. CNN 등 외신은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작전은 "매우 정밀하고 표적화된 소규모 공격"이라고 전했다.
지상군이 투입되면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충돌은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세력 '저항의 축' 간 충돌이 확대되고 장기화되면 이란과의 직접 대결 위험이 커질 것으로 우려해왔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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