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불법 시청해놓고…"한국이 중국 요리 훔쳐" 억지 주장 중인 中

신수정 2024. 10. 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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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불법으로 시청한 일부 중국인들이 '한국이 중국 요리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7일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인들이 '흑백요리사'를 두고 '한국이 중국 요리를 훔친다' '한국이 훔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등 황당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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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불법으로 시청한 일부 중국인들이 '한국이 중국 요리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불법으로 시청한 일부 중국인들이 '한국이 중국 요리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7일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인들이 '흑백요리사'를 두고 '한국이 중국 요리를 훔친다' '한국이 훔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등 황당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인 요리사가 만든 중식 '바쓰'를 가리켜 '한국인들이 한식이라 주장할 것'이라며 해당 영상과 글을 퍼트리고 있고, 심사위원으로 등장하는 백종원 대표를 '대도둑'으로 칭하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중국에서 서비스가 되지 않는데 몰래 훔쳐본 후 이런 억지 주장을 펼치는 건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한 서 교수는 "오히려 중국이 한국의 김치, 삼계탕, 돌솥비빔밥까지 훔쳐 가려는 나쁜 습성을 버려야만 할 것이다. 중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만 한다"고 꼬집었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불법으로 시청한 일부 중국인들이 '한국이 중국 요리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한편 백종원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흑백요리사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8개국 TOP 10에 오르며 지난달 17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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