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디오 진행자 김방희, 음주운전 인정…"자진 하차"

윤혜주 2023. 3. 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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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캡처


KBS 1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진행자인 칼럼니스트 김방희 씨가 음주운전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 측은 16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최근 본사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김방희 씨에 대한 음주 운전 의혹이 제기되었다"며 "확인 결과, 본인이 사실을 인정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KBS 라디오를 아껴주시는 청취자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라디오 진행자를 기용할 때, 출연자 개인에 대한 검증을 더욱 철저히 해서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김방희 씨가 음주운전 3회 적발로 징역형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바 있습니다.

한편, KBS 1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는 지난 2018년 9월 3일 처음 전파를 탄 이후 지금까지 방송되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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