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CP보다 위“…이이경 소속사 대표 녹취 공개됐다

은주영 2025. 12. 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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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의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하차 과정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이경 측이 "하차 통보에 대해 제작진에게 유재석의 뜻인지 물은 적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소속사 대표의 통화 녹취가 공개돼 시선이 모인다.

또한 하차 통보 당일 이이경이 유재석과 통화했고,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응원의 대화로 통화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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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배우 이이경의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하차 과정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이경 측이 "하차 통보에 대해 제작진에게 유재석의 뜻인지 물은 적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소속사 대표의 통화 녹취가 공개돼 시선이 모인다.

17일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유재석 패싱? 이이경이 하하 주우재만 언급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달 25일 오전 11시경 이진호가 이이경 소속사 대표 박 씨와 나눈 통화 녹취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진호는 "'놀뭐'에서 유재석 씨 얘기 나온 거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여쭤보신 거냐. 하차 권유 받고 '이거 누구 뜻이냐', '유재석 씨 뜻이냐' 이렇게 물어봤다고 하셨지 않냐. 유재석 씨의 이름을 굳이 얘기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박 씨는 "'놀뭐'는 당연히 누구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겠냐. 저도 그렇고 대중도 그렇고. 메인 담당 CP나 이런 사람들보다도 유재석 씨가 우위에 있지 않겠냐. 제가 알기론 구성 같은 부분도 (유재석이) 같이 하는 걸로 알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굉장히 윗사람 아니겠냐"고 답했다. 

이어 "메인 작가가 답답한지 '위에서 다 정해놓은 상황이라 변동이 없다'고 얘기했다. '위가 누구냐'고 물어봤다. MBC 사장님이 빼라고 한 건지 누군지 저는 모르니까"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타이밍은 그 시점이다. (독일) 루머가 나왔고 다음 날 AI 조작이라면서 사라졌고 그 주에 방송이 나갔고 이게 다인 상황이었다. 그리고 월요일에 만났던 거니까 사실 더 당황스럽고 할 말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통화 이후인 지난 6일 이이경은 대만에서 개최된 'AAA 2025' 베스트 초이스상 수상자로서 무대 위에 올랐다. 당시 그는 "'SNL' 보고 있나? 저 목요일 이제 쉽니다. 그리고 하하 형, 우재 형 보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놀뭐' 주요 출연자 중 유재석만을 제외한 소감에 '유재석 패싱'이라는 등 이이경이 간접적으로 유재석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이이경 측은 "그럴 이유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16일에는 공식 입장을 통해 "제작진의 결정에 아쉬운 마음만 표했을 뿐, 해당 결정이 유재석 씨의 의견인지에 대해 되묻거나 질의한 사실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또한 하차 통보 당일 이이경이 유재석과 통화했고,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응원의 대화로 통화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사생활 루머에 휘말린 후 '놀뭐'에서 하차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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