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 '국가 번영에서 기관과 법 중요성' 미 경제학자들 수상 (3보)

김재영 기자 2024. 10. 1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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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노벨 경제학상은 '국가 간에 존재하는 경제적 번영 차이와 관련해 제도와 기관이 어떻게 이런 차이를 만들어내는가'를 연구해온 미국의 경제학자 3명이 공동수상했다.

14일 스웨덴 과학원은 대런 아제모을루(MIT 교수), 사이먼 존슨(MIT 교수) 및 제임스 로빈슨(시카고 대) 등 3명을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들은 한 나라의 번영에서 사회적 제도와 기관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과학원 위원회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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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올해의 노벨 경제학상은 '국가 간에 존재하는 경제적 번영 차이와 관련해 제도와 기관이 어떻게 이런 차이를 만들어내는가'를 연구해온 미국의 경제학자 3명이 공동수상했다.

14일 스웨덴 과학원은 대런 아제모을루(MIT 교수), 사이먼 존슨(MIT 교수) 및 제임스 로빈슨(시카고 대) 등 3명을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들은 한 나라의 번영에서 사회적 제도와 기관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과학원 위원회는 말했다. 법치주의와 기관화가 약한 국가는 성장을 창출하지 못하거나 더 좋은 상태로 개선 도약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AP/뉴시스] 14일 올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수상한 미국 경제학자 3인. 왼쪽부터 대런 아제모을루 MIT 교수, 사이먼 존슨 MIT 교수, 제임슨 로빈슨 시카고대 교수

경제학상은 1968년부터 노벨 재단의 지원을 받아 스웨덴 중앙은행이 상금을 낸다. 수상자는 13억5000만 원의 상금을 나눠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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