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는 폴스타3 기본형을 공개하고 미국 판매를 6일 시작했다. 폴스타3는 브랜드 플래그십 대형 SUV로 내년 국내 출시도 예정된 상태다. 폴스타3 기본형은 후륜구동으로 1회 완충 EPA 기준 56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가격은 6만7500달러(약 9500만원)다. 경쟁 모델보다 저렴하다.

폴스타3는 브랜드 플래그십 대형 SUV다. 폴스타코리아는 2025년 폴스타3 출시와 고객 인도를 예고한 바 있다. 폴스타3는 미국과 유럽 등 일부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는데, 미국 기준 기본형 6만7500달러(약 9500만원), 듀얼 모터 7만3400달러(약 1억300만원)부터다.

폴스타3 가격은 경쟁 모델인 볼보 EX90, 테슬라 모델X 등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최근 폴스타코리아가 투입한 폴스타4 가격이 미국 등 해외보다 낮은 만큼 폴스타3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폴스타3의 국내 라인업과 옵션, 주행거리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폴스타3 기본형에는 111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국내와 유사한 방식으로 측정되는 EPA 기준 563km다. 25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급속 충전시 배터리 10->80% 충전까지 30분이 소요된다. 폴스타3 기본형은 후륜구동으로 최고출력은 299마력이다.

폴스타3 기본형은 LED 헤드램프,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전동식 트렁크, 20인치 휠, 9인치 디지털 계기판, 14.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8WAY 전동식 1열 시트, 3-ZONE 공조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 최신 ADAS를 기본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