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이 북미 시장을 겨냥한 완전히 새로운 콤팩트 SUV 모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형 모델은 2027년형 쉐보레 볼트와 동일한 공장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뷰익은 중국에서의 성과에 비해 미국 시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에도 거의 190,000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SUV' 판매량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뷰익 브랜드는 더 이상 북미 시장에서 승용차 모델을 제공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과 북미 시장의 상반된 전략
흥미롭게도 뷰익은 중국 시장을 위해서는 완전히 다른 접근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에는 새로운 PHEV 중형 세단과 더 큰 풀사이즈 EV 세단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북미 시장에서 SUV에 집중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전략으로 해석된다.
현재 뷰익 엔비전은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무려 45%라는 엄청난 관세를 부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GM이 미국 시장에서 엔비전을 단종시키기로 결정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29년 앙코르 GX 교체 계획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의 앙코르 GX는 2029년경에야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 교체 모델이 바로 현재 루머로 떠도는 새로운 EV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새로운 볼트는 올해 말 출시되어 내년에 2027년형 모델로 판매될 예정이다. 볼트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뷰익 모델은 이보다 약 1년 정도 늦은 2028년 또는 2029년형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성공적인 현행 모델들의 성과
엔비스타와 앙코르 GX는 모두 북미 시장에서 뷰익에게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다주었다. 이 두 모델은 올해 현재까지 뷰익의 판매량을 29% 이상 증가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성공은 뷰익이 SUV 중심의 라인업 전략이 올바른 방향이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되고 있다.
합리적 가격의 EV 전략
2027년형 볼트는 약 30,000달러(약 4,130만 원) 선에서 시작될 것으로 루머가 돌고 있다. 이러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EV가 앙코르 GX와 엔비전을 대체한다면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 될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뷰익의 이러한 움직임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콤팩트 SUV 세그먼트에서 전기차 옵션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뷰익 EV SUV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전망과 브랜드 전략
뷰익의 새로운 EV SUV 개발 소식은 GM의 전체적인 전기차 전략과도 맥을 같이 한다. 쉐보레 볼트와 같은 공장에서 생산된다는 것은 생산 효율성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매우 현명한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 뷰익의 위상 회복을 위해서는 이러한 새로운 EV 모델의 성공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SUV만으로 구성된 라인업에 전기차라는 새로운 동력이 더해진다면, 뷰익은 더욱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엔비전의 대안으로써, 그리고 성공적인 앙코르 GX의 전기차 버전으로서 새로운 콤팩트 EV SUV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8년이나 2029년 출시 예정인 만큼, 앞으로 더 구체적인 정보들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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