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해외 정세 불안·징검다리 연휴 속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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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외인·기관의 수급 이탈,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등 해외 정세 불안과 징검다리 연휴로 비롯된 수급 공백으로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2%(31.58포인트) 내린 2561.6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매도세가 몰리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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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수급 이탈
삼성전자, 장중 5만원대 터치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외인·기관의 수급 이탈,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등 해외 정세 불안과 징검다리 연휴로 비롯된 수급 공백으로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2%(31.58포인트) 내린 2561.69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후 1.03% 내린 2566.55로 출발했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면서 2590선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다시 하락 폭을 키운 결과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987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3057억원, 7055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거 내렸다. △삼성전자(-0.33%) 장중 최저 5만99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재차 경신했으며, △SK하이닉스(-3.15%)도 이틀 연속 크게 내리면서 4거래일 만에 16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1.45%) △현대차(-2.87%) △셀트리온(-2.25%) △기아(-1.20%) △POSCO홀딩스(-2.47%) 등이 내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0.00%)는 보합했다. △삼성전자우(0.98%) △KB금융(0.49%)은 소폭 올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23%(1.75포인트) 하락한 762.1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매도세가 몰리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기관이 428억원을 샀고, 개인과 외인은 각각 214억원, 215억원을 팔았다.
다만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띠었다. △에코프로비엠(3.04%) △알테오젠(2.75%) △에코프로(4.29%) △엔켐(2.37%) △클래시스(0.92%) △휴젤(0.84%) △리노공업(0.53%) 등이 상승했고 △HLB(-1.28%) △리가켐바이오(-0.91%) △삼천당제약(-1.07%) 등이 하락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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