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수 국민의힘 경선 ‘1강 4중’… 민주, 강부송 공천 확정

김영호기자 2026. 3.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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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선 승리가 당선’ 공식 속
성과 앞세운 김광열 현직 군수
강웅원·박병일·조주홍·이희진
4인방 추격… 지지세 확산 사활
민주당 강부송, 본선으로 직행
(왼쪽부터) 강웅원, 김광열, 박병일, 조주홍, 이희진, 강부송
6·3 지방선거 영덕군수 국민의힘 경선은 당초 출마가 예상되던 장성욱 전 문경부시장이 국민의힘 경선이 불공정한 경선 우려를 표하며 참여를 포기해 김광열 현 군수의 재선 도전, 민선 6, 7기 8년간 재임한 이희진 전 군수, 50대 조주홍 전 재선 도의원, 4번째 도전 박병일 전 언론인, 강웅원 전 서울 양천구의회 의장 등 5명 경선 경쟁 구도다.

최종 선거는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이 강부송 경북도당 부위원장을 영덕군수 후보로 공천을 확정함에 따라 국민의힘 후보자와 1:1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현재 김광열 현 군수에 맞서 나머지 4명이 추격하는 모양새 속에 저마다 연일 각종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세 확산에 불철주야 뛰고 있다.

보수 텃밭으로 지방선거 민선 1기부터 8기까지의 군수 선거가 국민의힘 경선 승리가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굳어진 지역 정서로 모두가 공천에 올인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현직 군수의 강세 속 전·현직 군수 간 대결에 조 전 도의원이 합세하는 구도에 따라 여론조사는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역 토박이인 현 김광열 군수는 영덕읍 대탄리 출신에 영덕군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하고 퇴임 후 군수까지 꿰차 지역 실정과 공직자들의 속마음을 잘 알고 있는 강점도 갖고 있다. 기획감사실장 재임 시 관리자 인기투표에서 1위를 기록할 만큼 공직생활 상하 소통과 뚝심, 두터운 신망의 동거동락이 3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최우수 등급 획득을 이끈데 이어 지난해 발생했던 경북산불 극복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4년 이후 4번째 도전하는 지역 언론사 출신의 박병일 전 언론인은 영덕군 영해 출신으로 지도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영덕군을 구하고 나아가 군민들을 위해 초지일관 봉사하고 헌신하는 길을 일생에서 택했다며 지역 북부권에서 군수가 당선되지 못해 지역균형발전이 부족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원전 등 미래먹거리 사업 유치를 위해 경주 한수원 정문에서 군수 출마선언을 하기도 했다.

민선 6, 7기를 재임한 이희진 전 군수는 영덕군 영덕읍 출신으로 지난 1992년부터 22년간 3명의 국회의원 비서와 보좌관을 지낸 후 군수에 당선돼 8년간 영덕군정을 이끌었다. 군수시절 여러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영덕의 발전을 꾀하겠다며 산불피해 복구와 신재생에너지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영덕 블루로드연금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고 군민 1인당 연간 24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 영덕읍 출신의 제10·11대 경북도의회 재선의 조주홍 전 도의원은 원만한 의정과 입법활동으로 군민의 신망과 신뢰를 쌓았다고 자평하고 국회부의장 선임 비서관으로 중앙정치를 익힌 감각을 활용해 희망과 성장이 멈춘 영덕을 위해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지역, 경북 신공항 철도 연결로 지역 접근성 강화, 중앙정부와 경북도 및 국회와의 상시 협의채널 가동으로 투자유치와 국책사업을 모색해 New영덕으로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영덕군 영해면 출신의 전 서울 양천구의회 강웅원 의장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 경력을 내세우며 10년 후 인구감소로 존립 자체를 걱정해 할 단계인 영덕의 미래를 위해 더 큰 책임감과 새로운 방향이 현재 필요한 시점으로 중앙정치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세계속으로 연결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하며 군민을 섬기는 영덕의 머슴으로 겸손하게 일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정책을 책임있게 만들어가겠다고 공약했다.

지난 18일 공천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강부송 경북도당 부위원장은 지난 제21대 총선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 출마에 이어 현재 중앙당 농어민위원회를 맡고 있는 등 당내에서 중량감을 있는 인사로 지난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농어촌 공약 대부분 입안했던 경험을 토대로 대통령 공약 실현을 위주로 군정을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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