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의 완성도 높은 예상도가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실내 예상도가 추가로 공개됐다. 이번 예상도는 기존 스파이샷을 통해 확인된 도어 핸들 디자인을 누리꾼의 요청에 따라 일부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의 실내는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한 새로운 와이드 디스플레이, 신규 스티어링 휠, 전자식 칼럼 기어 레버가 추가되며, 9인승 모델의 경우 시트로 변경 가능한 독특한 센터 콘솔이 추가된다.

또한 공조기는 다이얼과 버튼, 디스플레이를 적절히 조합해 하이테크한 느낌과 사용 직관성을 모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이번 예상도에는 앞서 확인된 원형 도어 핸들이 제외됐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외장과 실내 모두 직선을 강조해 강인한 모습을 강조했는데, 도어 핸들은 원형 디자인을 활용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차급에 비해 옹졸해 보인다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새롭게 제작된 예상도는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더해 전반적인 차량 디자인을 고려한 도어 핸들 디자인을 적용했다. 양산 모델에 적용될 가능성은 없지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훨씬 났다”, “원형 도어 캐치랑 너무 비교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올해 말 공개를 앞드고 양산 전 최종 단계에 돌입했기 때문에 디자인 변경은 사실상 불가하다. 외관은 직선을 강조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및 헤드램프, 세로형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줄 예정이다.

또한 박스형 디자인을 사용한 싼타페와 달리 D 필러 라인을 눕혀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등 고급화를 위한 요소들이 곳곳에 적용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오는 12월 공개될 예정이며, 현대차그룹 최초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