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사우디!' 만치니 내쫓고 세계적인 명장 선임한다...브라질 국가대표 사령탑 출신 치치 감독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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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후임 감독을 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는 2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 이사회와 대표팀 감독인 만치니는 오늘 회담을 통해 계약 관계 종료를 포함한 공동 합의에 도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만치니 감독은 약 14개월의 재임 기간을 끝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당초 만치니 감독은 4년 계약을 체결했으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선택으로 인해 임기를 끝내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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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후임 감독을 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는 2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 이사회와 대표팀 감독인 만치니는 오늘 회담을 통해 계약 관계 종료를 포함한 공동 합의에 도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만치니 감독은 약 14개월의 재임 기간을 끝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당초 만치니 감독은 4년 계약을 체결했으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선택으로 인해 임기를 끝내지 못하게 됐다.
만치니 감독은 과거 맨체스터 시티와 이탈리아 대표팀 등을 지휘한 세계적인 명장이다. 이에 그가 처음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축구계가 깜짝 놀라기도 했다.
그만큼 만치니는 축구계에서 인정받는 지도자이다. 만치니 커리어의 하이라이트는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고 유로 2020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력이다. 이후 만치니는 해당 공로를 인정받아 피파 올해의 감독 2위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치니는 자신의 이름값을 다하지 못했다는 평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 카를로 안첼로티, 디에고 시메오네 등을 뛰어넘는 3,000만 유로(약 430억 원)의 연봉을 받으며 세계 최고 연봉 감독으로 등극했음에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 아시안 컵에선 한국 국가대표팀을 만나 8강에서 탈락했으며 지난 5번의 월드컵 예선 일정에선 단 1승만을 거뒀다.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대한 꿈과는 달리 본선 티켓을 손에 얻을 수 있을지 자체도 미지수인 상황이다. 그러자 사우디아라비아는 만치니 감독을 경질한 뒤 새로운 감독에 접촉했다. 이번에도 세계적인 감독이다.
브라질 매체 'UOL'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는 차기 사령탑으로 치치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최근 치치 감독의 에이전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측 관계자들이 만나 첫 협상을 진행했다. 양측은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치치는 브라질 출신 감독으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6년 동안 브라질 대표팀을 지휘한 경력이 있다. 그는 세계 축구의 정점으로 불리는 브라질을 이끌고 메이저 대회 4회(월드컵 2회, 코파 아메리카 2회)에 참여했다.
비록 월드컵에선 두 번 모두 8강에 그쳤으나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선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과거 알 아인, 알 와흐다 등 중동 구단들을 지휘한 경력이 있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자체에 대한 이해도 역시 뛰어나다는 평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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