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간의 연휴 마무리...'아쉬운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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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간의 긴 연휴를 마치고 오송역과 버스터미널은 고향을 떠다는 시민들로 종일 붐볐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 충북에서는 교통 사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사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 오송역과 버스터미널 등은 귀경객들로 종일 붐볐고, 고속도로도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연휴, 충북에서는 사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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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닷새간의 긴 연휴를 마치고 오송역과 버스터미널은 고향을 떠다는 시민들로 종일 붐볐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 충북에서는 교통 사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사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오송역 대합실이 고향을 떠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잠깐의 만남을 뒤로 하고 손주를 돌려 보내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눈에서는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고향을 떠나는 시민들의 양손에는 고향의 정이 가득 담긴 선물 상자가 들렸습니다.
<녹취>이지영/세종특별자치시
"(부모님이) 맛있는 음식이랑 여러 가지 많이 싸주셔서 즐겁게 명절 보내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닷새간의 길었던 연휴만큼이나 아쉬움도 크지만,
시민들은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합니다.
<녹취>박주이/부산광역시
"저는 아기 키우는 입장에서 내일부터 유치원을 다시 보내니까 저는 조금 기쁘고 아이는 너무 재밌었는데 가기 싫어서 아쉬워하죠..."
연휴 마지막 날, 오송역과 버스터미널 등은 귀경객들로 종일 붐볐고, 고속도로도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연휴, 충북에서는 사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지난 14일에는 괴산군 문광면에서 고향을 찾은 30대 남성이 승용차에 치어 숨졌고,
이튿날인 15일에는도 제천시 덕산면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며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같은 날 괴산 칠보산에서는 등산에 나선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17일에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IC 인근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며 1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들 사고를 포함해 충북에서는 14일부터 나흘동안 1천79건의 112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다만 살인과 강도 범죄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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