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아빠뻘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동갑인 남자배우

맡는 역할들이 대부분 제 나이대 아니면, 50대나 노인 역할이 제법 많았습니다. 참고로 배우 정우성, 곽도원과 동갑인 73년생으로 2023년 기준으로 만 50세인데, 이전부터 50대와 노인 역할을 많이 맡고 있으며, 주로 회사 회장, 연로한 국회의원, 고위 간부 등 73년생이 맡기에는 나이 든 역할을 맡았습니다. 대표작 중 하나인 이태원 클라쓰에서 맡은 장대희는 젊게 봐줘도 60대에서 70대로 보이는 편으로, 극에 등장하는 자신보다 나이가 더 많은 중년 배우가 존댓말을 쓰는 모습이 자연스러웠습니다.

스무 살에 연극 무대에 데뷔한 이래 부산 동래구 명륜동 연극판에서 배우, 연출, 극작가로 오랜 시간 활동하며 쌓아온 내공을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도 제대로 폭발시킨 천의 얼굴을 가진 명품 배우로 스스로를 "연극, 영상 작업하는 배우 유재명입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지천명의 나이임에도 키 183cm의 피지컬과 비율이 가히 모델급이었습니다. 비밀의 숲에서 역대급 수트핏을 자랑하면서 '수트 창준', '피지컬 천재' 등의 명예로운 별명을 얻었는데, 특히 창크나이트의 본색이 밝혀지는 15회에서 극 중 휴일이어서 항상 메고 다니던 넥타이를 풀고 진청색의 캐주얼한 정장 차림으로, 주인공급 비중, 연기, 비주얼까지 자랑했습니다. 당시 이창준이 극중에서 입었던 정장들은 유재명의 피지컬에 맞춘 옷이었고 사비를 들여서 구입하였다고 했습니다.

2010년 KBS 드라마 스페셜 - 마지막 후뢰시맨의 의사 역으로 드라마에 입문하였습니다. 2013년 굿 닥터, 푸른거탑 리턴즈에서 단역으로 가끔 모습을 비추었습니다. 그렇게 지상파와 종편과 충무로를 오가며 매해 작품에 출연했지만 원했던 기회를 잡기 힘들었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야겠다고 결심했을 2015년, 신원호 PD가 응답하라 1988로 그를 불렀고, 이후 유재명의 연기 인생은 씬 스틸러에서 극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며,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에서 출연한 2009년 영화 바람이 유재명에게 훗날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응답하라 1988에서 류동룡의 아버지이자 학생부장 류재명으로 캐스팅되었을 때, 영화 ‘바람’에서 문학종 선생을 연기한 것을 보고 신원호 PD가 곧바로 캐스팅되었을 정도로 대단한 연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오디션에서 그가 대본 두 줄을 읽자 ‘더 이상 들을 필요도 없다며’ 계약을 제안했습니다. <바람>의 이성한 감독도 그의 출연 장면을 늘리고 싶어 그에게 과외 선생님 역할까지 1인 2역을 맡긴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습니다.

유재명의 상업영화 첫 주연급 출연작은 《하루》입니다. 특히 《하루》의 제작진들이 "《하루》에서 맡은 캐릭터의 존재감도 그렇고 영화계에서 잘 될, 정말 괜찮은 배우"라며 비밀의 숲 제작진들에게 유재명을 적극 추천하였고, 유재명 본인에게도 많은 시청자들에게도 인생 작품인 《비밀의 숲》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비밀의 숲의 이수연 작가와 조승우, 유재명, 이규형 등 메인 캐스트들의 재결합이라는 사실만으로 행복한 기대를 낳은 라이프에서 유재명은 다시금 '이창준 검사장과 주경문 교수가 동일 배우 연기였다고요?'라는 충격과 찬사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비밀의 숲-명당-라이프 순서대로 촬영하면서 유재명은 조승우와 함께 세 작품을 연속으로 출연하게 되는데, "재명이 형과 나, 카메라 한 대, 딱 셋만 놓고 내버려 두면 30분짜리 단편은 나올" 완벽한 호흡과 행복한 인연을 자랑했습니다. 조승우는 유재명과 서른 개 작품을 같이 하겠다고 공언했는데 팬들은 이제 27개 작품이 남아 있다며 즐겁게 기다리는 중입니다. 유재명도 조승우와는 평생의 인연으로 먼 훗날 자신이 꽃보다 할배를 찍게 된다면, 조승우랑 함께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후, 영주, 윤희에게, 나를 찾아줘, 비스트, 자백,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했습니다. 배우의 실제 나이와 큰 차이가 있는 장대희 회장 역을 맡아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찬과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유재명의 피지컬은 '이태원 클라쓰 북유럽 드라마 설'의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조이서 역의 김다미가 170cm, 오수아 역의 권나라가 173cm로 누구보다도 큰 키의 여성 배우들인데 박새로이 역할의 박서준이 185cm, 장대희 역의 유재명이 183cm, 장근원 역의 안보현이 187cm로 메인 캐스트 전원이 ‘키태원 클라쓰’의 반열에 올라 있습니다.

한편 2024년 개봉 예정인 영화 ‘왕을 찾아서’ 에 구교환, 유재명, 서현, 박명훈 배우와 출연했으며, 이선균, 염정아,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허광한 배우와 출연한 드라마 ‘노 웨이 아웃’도 2024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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