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 미팅에서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이혜원♥안정환, 광고 촬영장에서
시작된 국가대표 로맨스

“이 커플이 이렇게 시작됐다고?”
지금은 두 아이의 부모로 오랜 시간
함께하고 있는 안정환♥이혜원 부부.
하지만 이들의 첫 만남은 뜻밖에도
광고 촬영 현장과 3:3 미팅에서
시작됐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999년, 한 스포츠 브랜드의 커플 화보
촬영을 위해 모델로 나선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당시 ‘테리우스’라 불리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축구선수 안정환.

촬영을 마친 뒤, 안정환은 이혜원에게 다가와
“축구선수 중 누구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을 건넸고,
이혜원은 “다 좋아해요”라고 말했지만,
결국은 안정환의 자신감 넘치는 접근에
전화번호를 주며 인연이 시작됩니다.

이혜원이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받은
전화는 바로 안정환.
그날 저녁, 그는 후배인 이동국, 고종수와
함께 3:3 미팅을 제안했죠.

이혜원은 “소개시켜준다고 하더니
자기가 나왔더라”며 웃으며 회상했습니다.
이들 셋은 당시 K리그 꽃미남 트로이카로
불릴 정도로 화려한 외모를 자랑하던 시기.
안정환은 “딱 두 번만 전화하겠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세 번째, 네 번째까지
전화를 걸며
그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고,
결국 연인이 된 두 사람.


두 사람의 교제를 가장 반대했던 건
이혜원의 아버지.
운동선수라는 직업의 불안정성을
우려했던 그는 안정환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고 합니다.
그러자 안정환은 구단과의 약속까지 깨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장발을 짧게
자른 채 이혜원의 집으로 인사를 갔고,
이를 본 이혜원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습니다.


2002 월드컵, 안정환의 반지 세리머니는
지금도 회자되는 명장면 중 하나인데요.
이혜원은 “당시 그 반지는 우리의
첫 커플링이었다”며 방송에서
실제 반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2001년 12월 28일 결혼,
이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예능에서도 ‘딸 바보’ 아빠로
자주 등장하는 안정환,
그 뒤에는 언제나 든든한 지원군
이혜원이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로맨티스트였던
안정환의
러브스토리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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