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주부들은 여름 화분 '이렇게' 지킵니다" 안 죽이는 물주기 3가지

여름만 되면 멀쩡하던 화분이 시들시들해집니다. 물이 부족한가 싶어 더 줬는데 오히려 죽어 버린 경험, 있으실 겁니다.

여름 화분은 물 주는 시간과 방법이 생사를 가릅니다. 화초 잘 키우는 집들의 물주기 요령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한낮 물주기는 금물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낮에 물을 주면 흙 속 수분이 뜨거워져 뿌리가 익어 버립니다. 여름 화분이 죽는 가장 흔한 이유죠.

물은 해 뜨기 전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저녁에 주세요. 같은 양이어도 흡수율이 완전히 다릅니다.

겉흙 말랐을 때, 줄 땐 흠뻑

매일 조금씩 주는 것보다, 겉흙이 말랐는지 손가락으로 확인하고 줄 때 화분 바닥으로 물이 빠져나올 만큼 흠뻑 주는 게 정석입니다.

조금씩 자주 주면 뿌리가 얕게 자라고 과습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받침에 고인 물은 꼭 비워 주세요.

휴가 갈 땐 저면관수로

며칠 집을 비울 땐 대야에 물을 얕게 받아 화분을 담가 두는 저면관수가 든든합니다. 흙이 필요한 만큼만 물을 빨아올리죠.

페트병에 물을 채워 거꾸로 꽂아 두는 방법도 좋습니다. 화분은 직사광선을 피해 옮겨 두고 가세요.

아침저녁 물주기, 마르면 흠뻑, 휴가엔 저면관수. 이 세 가지면 여름 화분 걱정이 사라집니다.

오늘 저녁 물 주기 전에 겉흙부터 만져 보세요. 화분이 원하는 때를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