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일본 관계자들에게는 아주 스윗한 팬서비스를 선물했다.
일본 '케키사카'는 2일(한국시간)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알 나스르를 이긴 경기에서, 경기 종료 후 호날두가 일본 스태프에게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4강 알나스르와 가와사키프론탈레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알나스르는 가와사키에 2-3으로 패했다. 호날두는 선발로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관계자들에게 팬서비스를 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와사키의 물리치료사 우지손 페레이라가 호날두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받았다.
또한 가와사키 소속으로 포르투갈어 통역을 담당한 나카야마 카즈야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날두는 경기 패배 후 속상했을 텐데 내가 포르투갈어로 이야기를 걸었더니 흔쾌히 사진을 찍어줬다"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이렇게 좋은 팬서비스를 보였지만, 우리나라 팬들에게는 좋지 않은 기억을 준 인물이다.
2019년 유벤투스 시절 방한해 K리그 올스타와 친선전을 펼쳤지만 규약과 달리 단 1분도 뛰지 않고 벤치에 앉아 있다가 돌아갔다. 당시 주최측의 말에 따르면 호날두는 경기에 뛰기로 했지만 이를 무시했다.
특히 한국 팬들을 비아냥 거리고 대놓고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는 등 비호감만 사는 행동만 하고 돌아갔고, 이후 호날두는 한국에서 '날강두' 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비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