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좌준호-우강인'에 대한 배준호의 자신감, "강인이 형 보고 많이 배워...도움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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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가 이강인을 보며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우측에서 뛰는 이강인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이)강인이 형 보면서 많은 걸 배운다. 같이 뛸 수 있는 기회 생겨서 너무 좋았다. 혹시 도움이 된다면 시너지도 날 수 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걸 하면 강인이 형에게도, 대표팀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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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용인)]
배준호가 이강인을 보며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함께 그라운드에서 뛴다면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플레이로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2승 1무(승점 7)로 1위, 이라크도 2승 1무로 한국과 동률이지만, 득실차에 밀려 2위에 위치해 있다.
한국은 지난 10일 ‘설욕’을 다짐했던 요르단 원정에서 아시안컵의 아픔을 씻었다. 이재성과 오현규의 득점으로 2-0 완승을 거뒀고, 3차 예선에서 2승 1무로 승점 7점을 따내며 B조 선두에 올랐던 요르단을 끌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이라크 역시 팔레스타인전에서 승리를 얻으면서 한국과 승점 동률을 기록했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2위에 위치했다.
경기를 마친 뒤 11일 입국한 대표팀은 짧은 휴식을 가진 뒤 12일 다시 모여 간단한 회복훈련을 가졌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남은 이틀 동안 또 하나의 ‘난적’ 이라크도 잡기 위해 다짐하고 있다.
13일 훈련에 앞서 배준호가 취재진과 만났다. 6월 이후 오랜만에 소집된 점에 대해 "뽑힐 줄 몰랐는데 뽑혀서 좋았다. 경기도 뛰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배준호는 지난 요르단전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됐다. 황희찬과 엄지성의 연이은 부상에 갑작스럽게 기회가 왔지만, 짧은 시간에도 오현규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고, 2선에서 번뜩이는 드리블과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황희찬과 엄지성이 나란히 대표팀에서 하차하면서 홍명보 감독은 이승우와 문선민을 대체 발탁했지만, 이승우는 5년 4개월, 문선민이 8개월 만에 대표팀에 왔기에 적응이 필요할 수 있다. 배준호가 이라크전에 첫 선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점쳐지는 이유다. 이에 배준호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선민이 형, 승우 형 있으니 경쟁해야 할 것 같다. 기회가 오면 최선 다해서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우측에서 뛰는 이강인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이)강인이 형 보면서 많은 걸 배운다. 같이 뛸 수 있는 기회 생겨서 너무 좋았다. 혹시 도움이 된다면 시너지도 날 수 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걸 하면 강인이 형에게도, 대표팀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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