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강박 고백 “1등 목표여야 언저리까지 갈 수 있어”(같이 삽시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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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1등을 목표로 달려왔던 이유를 밝혔다.
10월 2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김미려, 구혜선이 고민을 털어놨다.
가만히 생각에 잠긴 구혜선은 "저는 1등이 목표여야 그 언저리까지 갈 수 있다. 편안한게 목적이면 목표까지 가는데 포기하게 된다. 그래서 '나 이번에 1등을 할 거야'라고 내뱉고 달려가야 언저리까지 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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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구혜선이 1등을 목표로 달려왔던 이유를 밝혔다.
10월 2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김미려, 구혜선이 고민을 털어놨다.
김미려가 가장으로서 느끼는 중압감에 대해 털어놓자, 크게 공감한 혜은이는 “‘내가 아니면 안 돼’라는 생각을 하는 게 너무 위험하다”라며 “어려서부터 그 생각 때문에 잘못된 길로 들어섰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가족이 있으니까 짐이 무거운 것 같지만 반대로 생각해 봐라”며 “마음이 불안하게 할 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가만히 생각에 잠긴 구혜선은 “저는 1등이 목표여야 그 언저리까지 갈 수 있다. 편안한게 목적이면 목표까지 가는데 포기하게 된다. 그래서 ‘나 이번에 1등을 할 거야’라고 내뱉고 달려가야 언저리까지 간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그것도 아마 어떤 고통을 겪지 않았으면 깨닫지 못했을 거다. ‘띵’하고 에밀레종을 수없이 맞다 보니까 깨닫는 거다. 내가 경제적인 건 말할 것도 없고 자식 일로 아픔을 겪었다”라며 “나는 ‘배우로서, 엄마, 딸로서 뭐지?’ 이런 생각도 했다. 어느 날 난 실패한 인생이라고 두 다리 뻗고 종일 울었다. 어느날 알에서 깨어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난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그렇게 벌리지들 마라. 편안하게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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