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여정 "평양 무인기 주범은 韓 군부 쓰레기들" 비난

김다운 2024. 10. 14.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14일 "우리는 평양무인기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쓰레기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 국방부가 전날 북한이 "'평양 무인기 삐라(전단) 살포'의 주체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하자 이에 반박하기 위해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일 외무성 명의의 중대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14일 "우리는 평양무인기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쓰레기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0일 평양에서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토론자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발표하고 "핵보유국의 주권이 미국놈들이 길들인 잡종개들에 의하여 침해당하였다면 똥개들을 길러낸 주인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는 막말로 한미를 싸잡아 비난했다.

한국 국방부가 전날 북한이 "'평양 무인기 삐라(전단) 살포'의 주체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하자 이에 반박하기 위해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일 외무성 명의의 중대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한국 국방부는 군이 평양에 무인기를 보냈는지에 관해 "확인해 주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