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굿파트너' 작가 손잡고 이혼한다… 이혼 조정신청서 제출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굿파트너'의 작가 최유나 변호사와 손을 잡은 티아라 지연이 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한다.

5일 지연측 법률대리인 최유나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지연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연은 SNS와 유튜브를 통해 황재균과 신혼 일상을 선보여왔다. 그러나 황재균의 벤치 클리어링 사건으로 아내인 지연이 악플 테러를 받게 되면서 두 사람의 불화설에 불이 붙었다.

이후 지연은 계속되는 황재균을 향한 악플에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라고 유튜브와 SNS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6월 두 사람은 이혼설에 휩싸였다. 야구 해설위원 이광길이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에서 광고 송출 중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했고 해당 영상은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퍼졌다.

이혼설과 관련해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티브이데일리에 "소식을 접한 후 지연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은 바 있었다. 당시 이혼설을 언급한 이광길 해설위원 또한 "오해했다. 제가 잘못한 것"이라 사과했다.

지난 9월 초에는 늦은 시간 서울의 한 술집에 황재균이 지인들과 어울린 모습의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또다시 이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게다가 최근 지연은 유튜브 활동을 다시 시작했지만, 남편 황재균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왼쪽 약지에 있었던 결혼반지가 사라져 또다시 논란이 됐다.

그러나 현재 지연의 SNS에는 여전히 황재균의 사진이 남아있으며, 황재균과의 결혼사진과 함께 찍은 사진도 삭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지연은 황재균과 지난 2022년 2월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고 2022년 시즌이 끝난 12월 결혼했으나 결국 파경에 이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지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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