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파리만국박람회 속 大韓帝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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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조선은 황제국을 선포하며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꿨다.
1900년 열린 파리만국박람회는 대한제국이 독립적 전시관을 세워 참여한 첫 박람회다.
이는 한국 최초의 사진엽서로서 대한제국관의 공식 기념품으로 판매됐다.
지금으로부터 123년 전 신생 제국 대한제국은 파리만국박람회를 통해 세계와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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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조선은 황제국을 선포하며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꿨다. 1900년 열린 파리만국박람회는 대한제국이 독립적 전시관을 세워 참여한 첫 박람회다. 대한제국의 권위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가적 기획이었다. 한 가지 특기할 점은 한국 최초의 사진엽서가 탄생한 계기가 됐다는 것.
당시 한국에서 프랑스어 교사로 일하던 샤를 알레베크는 파리만국박람회 한국 측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때 서울에서 찍은 사진 등을 이용해 파리에서 48종의 사진엽서를 제작했다. 이는 한국 최초의 사진엽서로서 대한제국관의 공식 기념품으로 판매됐다.
지금으로부터 123년 전 신생 제국 대한제국은 파리만국박람회를 통해 세계와 마주했다. 개화기 한국 관련 외국 문헌 수집가 김홍석의 수집품을 통해 당시 대한제국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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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중식 기자 free74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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