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과 한창 연애 중인데.. 뜻밖의 소식 전한 美톱스타

카일리 제너, 티모시 샬라메

미국 유명 셀럽이자 싱글맘인 카일리 제너와 불같은 연애 중인 티모시 샬라메가 여전히 배우로서 열일 중이다. 

영화 '웡카' '듄2'에 이어 밥 딜런의 이야기를 담은 신작 출연 소식을 연이어 전해 전 세계 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 '웡카' '듄2' 다음엔... 무려 '밥 딜런' 된다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의 한 장면. 티모시 샬라메의 노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다. 사진제공=그린나래미디어 

2024년 2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도전에는 한계가 없다.

티모시 샬라메가 '현존하는 전설' 밥 딜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영제 'A Complete Unknown')의 주연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아직 개봉 시기 등은 확정하지 않았지만 가수로는 처음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밥 딜런의 이야기가 그 누구도 아닌 티모시 샬라메를 통해 그려진다는 사실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밥 딜런의 전기 영화인 이번 작품의 연출은 '로건' 울버린' '포드 V 페라리'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맡았다. '울버린' 시리즈를 통해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감독은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을 기획해 음악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이야기로 관객을 사로잡은 연출자다.

티모시 샬라메의 밥 딜런 영화 출연은 2020년 무렵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다. 여러 제작 과정을 거쳐 지난해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에서 밥 딜런의 노래들도 직접 부른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뮤지컬 영화 '웡카'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총 7곡의 노래를 소화한다. 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절묘하게 담아내는 그의 노래 실력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결정적인 힘으로 통한다. 관객들이 가장 뜨겁게 반응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피아노 연주 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는 그를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하게 만들었다. 사진제공=디스테이션 

사실 티모시 샬라메는 음악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2020년 주연한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모습으로 이미 숱한 여성 관객을 사로잡았다. 앞서 그를 전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게 만든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도 피아노 연주 장면을 여러 차례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밥 딜런 영화에 앞서 티모시 샬라메는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웡카', 뒤 이어 2월28일 개봉하는 '듄:파트2'로 관객을 만난다. 동화같은 이야기로 관객을 사로잡은 데 이어 SF 블록버스터를 통해 관객에 연이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왕성한 행보다.

그런 티모시 샬라메를 보다 가깝게 만나는 기회까지 주어진다.

티모시 샬라메는 '듄:파트2' 개봉에 맞춰 영화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 등과 함께 2월21일과 22일 1박2일 일정으로 내한한다.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 '더 킹:헨리 5세'가 초청되면서 처음 내한했던 그가 5년 만에 다시 국내 팬들과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월28일 개봉하는 '듄:파트2'의 한 장면.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개봉에 앞서 2월21일과 22일 내한해 한국 관객과 만난다.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