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재한 휴스턴 벌랜더, 뒤늦은 시즌 첫 등판서 6이닝 2실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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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뒤늦게 시즌 첫 경기에 나선 저스틴 벌랜더(41·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건재함을 과시하며 승리를 챙겼다.
벌랜더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휴스턴은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워싱턴을 5-3으로 꺾었고, 벌랜더는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58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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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서부 최하위 휴스턴, 워싱턴 5-3 제압…3연패 탈출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어깨 부상으로 뒤늦게 시즌 첫 경기에 나선 저스틴 벌랜더(41·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건재함을 과시하며 승리를 챙겼다.
벌랜더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휴스턴은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워싱턴을 5-3으로 꺾었고, 벌랜더는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58승을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던 휴스턴(7승14패)은 벌랜더의 복귀와 함께 3연패를 끊으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세 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한 벌랜더는 지난달 어깨 통증을 느꼈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등재돼 시즌 개막을 맞이했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두 차례 재활 경기를 뛰었지만, 2패 평균자책점 14.14로 부진했다. 그는 7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14개를 얻어맞으며 우려를 낳았다.
그럼에도 휴스턴은 에이스 벌랜더를 메이저리그로 올렸고, 이날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조 에스파다 감독은 "벌랜더의 복귀는 우리 팀의 사기를 크게 올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벌랜더도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6회까지 78개의 공을 던지며 워싱턴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3회말에 난타당하고도 1점으로 버텼고, 5회말 라일리 애덤스에게 1점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네 타자를 모두 아웃 처리했다. 6회말 2사에서 제시 윈커와 7구 접전을 펼친 끝에 95마일(약 152.9㎞) 직구를 던져 삼진을 잡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휴스턴 타선도 벌랜드의 복귀에 힘을 냈다. 2회초 3연속 2루타 포함 안타 5개로 3점을 땄고, 5회초와 8회초 1점씩을 추가하며 워싱턴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휴스턴은 9회말 1사 1, 2루에서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가 연속 삼진을 잡으며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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