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ATM 이적시킨 알바레스 대체자 낙점!...다가오는 여름 레알 소속 호드리구 노린다

신인섭 기자 2024. 10. 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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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훌리안 알바레스를 대체할 공격수를 낙점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던컨 캐슬은 '더 트랜스퍼 팟캐스트'에서 "맨시티는 이적 시장이 끝날 무렵 스트라이커가 필요했고, 영입하려고 했다. 그들은 알바레스를 아틀레티코에 팔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레알의 스트라이커 호드리구를 이상적인 대체자로 보고, 그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며 이적 가능성에 대해 알아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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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훌리안 알바레스를 대체할 공격수를 낙점했다.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다.

맨시티 소식을 전하는 '시티 엑스트라'는 4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이번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해 엄청난 이적료를 남긴 알바레스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갈 무렵 호드리구와의 계약을 성사시키려고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던컨 캐슬은 '더 트랜스퍼 팟캐스트'에서 "맨시티는 이적 시장이 끝날 무렵 스트라이커가 필요했고, 영입하려고 했다. 그들은 알바레스를 아틀레티코에 팔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레알의 스트라이커 호드리구를 이상적인 대체자로 보고, 그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며 이적 가능성에 대해 알아봤다"고 밝혔다.

이어 "호드리구는 맨시티와 대화에 대해 긍정적이었고, 맨시티는 선수를 설득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었다. 또한 레알이 이번 여름 킬리안 음바페, 엔드릭을 영입했기 때문에 레알과도 협상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러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사가가 걸려 있어 레알은 무리하게 호드리구를 매각하지 않았다. 비니시우스 역시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측과 강하게 연결됐기 때문이다. 캐슬 기자는 "레알은 호드리구에게 기다리라고 말했다. 비니시우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고 싶어 했고, 그렇게 되면 호드리구의 팀 내 지위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비니시우스는 레알에 잔류했다. 비록 지난여름 영입에 실패했지만, 맨시티는 다가오는 여름에라도 호드리구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다가오는 겨울에 이적할 가능성은 낮다. 맨시티는 로드리가 시즌 아웃 판정 부상을 입으면서 겨울에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에 사활을 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호드리구는 2019년 산투스를 떠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많은 기회를 받았다. 10대에 불과했던 호드리구는 에당 아자르, 가레스 베일 등 주축 자원들의 부상으로 일정 수준의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첫 시즌 모든 대회 26경기에 나서며 7골 3도움을 올리기까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매 시즌 기회를 받으며 성장한 호드리구는 지난 시즌 확실한 성장을 이뤄냈다. 2022-23시즌 호드리구는 모든 대회 57경기에 출전해 19골 11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도 17골 9도움을 올리며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높은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줬지만, 호드리구 스스로 아쉬운 점이 있었다. 바로 포지션이다. 호드리구는 당초 좌측 윙포워드에서 뛰는 걸 선호하지만, 레알에선 비니시우스가 해당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 여기에 음바페까지 영입되면서 호드리구는 계속해서 우측으로 나서는 빈도가 늘어났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맨시티는 다가오는 여름 호드리구에게 제안을 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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