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일본 로컬 느낌 가득한 코디 BEST 3
By. 파이베트 양한나 칼럼니스트
올겨울 일본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을 위해 일본 코디 룩북 3가지 가져왔어요!
가는 곳의 분위기에 따라 코디 구성했으니, 여행 날짜별로 소개해 드릴게요:)
겨울철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의 코디를 참고해서 일본 여행가서
인생샷을 남겨올 수 있도록 해보자!
컬러 가디건 + 레이스 나시 코디
여행 첫째 날은 비행기를 타고 캐리어도 끌고 다니기 때문에
스타일리시해 보이면서도 편한 룩을 추천드려요.
보통 저는 가디건을 입을 때 단독으로 입는 것보단
안에 나시와 레이어드해서 입는걸 좋아해요.
가디건 단추를 잠그든 풀든,
슬쩍 보이는 나시가 포인트 되어 단조롭지 않아요 ㅎㅎ
가디건도 쨍한 컬러감이라 마냥 안 꾸민 거 같이 보이지 않아요
청바지는 레더 롱부츠 안에 넣어 입어 추워 보이지 않은 느낌을 주었어요.
캐주얼한 무드라서 공항룩으로도 추천!
번화한 오사카와 어울리는 올블랙 코디
화려한 도시 느낌이 나는 우메다에 놀러 가는 둘째 날!
시크한 올블랙 룩을 연출했어요.
원 오프숄더 니트를 입었는데,
어깨 한쪽에 달린 끈은 직접 리본으로 묶을 수 있어
시크한 느낌에 러블리한 느낌이 더해져요.
하의는 스커트 안에 속바지를 따로 입은 거처럼 보이지만
붙여져 있는 트레이닝 스커트 팬츠에요.
트레이닝 재질이라 여행 내내 많이 먹어도 불편하지 않고,
치마가 짧아도 안에 내장된 팬츠가 쫀쫀하고 길어서 편하게 다닐 수 있었어요.
블랙 망사 스타킹을 입어 보온성을 좀 챙겨주었고,
양말은 리본이 달린 망사 양말 신어 룩에 귀여운 포인트를 주었어요.
이 위에 아우터로는 블랙 퍼자켓이나 레더 무스탕을 추천드려요.
우아하고 시크한 무드 연출 뚝딱!
일본 로컬 무드의 화이트 셋업 + 레그워머 코디
여행 셋째 날엔 일본 로컬 느낌이 가득한 교토에 간만큼,
일본 느낌과 어울리게 밝고 러블리한 룩을 연출했어요.
사실 셋업으로 나온 제품이 아니지만,
상하의 소재와 색상이 같아 셋업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어요.
뷔스티에 안에는 살짝 비치는 그레이 티셔츠를 입었어요.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목폴라 티를 입어도 좋지만,
저는 얇은 원단감이 주는 여리여리함을 포기할 수 없었어요..ㅎㅎ
대신 아우터를 따뜻하게 입기!
레더 롱부츠 안에 니트 레그워머를 레이어링 했어요.
이때 컬러도 상하의랑 똑같이 화이트로!
자세히 보면 레그워머에 하트 참이 달려있는데
이런 디테일이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확실히 사소한 포인트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거 같아요.
아우터는 소도시와 어울리게 따스한 느낌을 주는 베이지 울 자켓을 입었어요.
울 자켓이라 코트와 두께감이 비슷해 춥지 않았어요!
포니테일에 큰 리본 삔을 꽂아 일본의 특유 분위기와 더 어우러지는 거 같아요 ㅎㅎ
실제로 코디 덕분인지 이 날 길거리에서 현지 일본인분들께 귀엽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오늘 소개해드린 3가지 코디 모두!
꼭 일본이 아니더라도 해외 여행 가실 때
이번 코디를 참고해서 스타일링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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