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무릎이 시큰거리고 계단을 내려갈 때마다 저절로 "아이고" 소리가 나오시죠?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무릎이 뻣뻣해 한참을 주무르기도 합니다.
겨울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무릎 주변 근육과 인대가 굳어 통증이 더 심해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무릎을 아프게 하는 것은 날씨보다 겨울 동안 무심코 반복하는 생활 습관인 경우가 많습니다. 늙어서 겨울에 무릎을 망치는 습관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무릎을 차갑게 드러내는 습관
집 안에서 반바지를 입거나 얇은 바지 하나로 겨울을 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무릎은 살과 근육이 적어 쉽게 식고, 차가워지면 관절 주변이 굳어 통증이 심해집니다. 겨울에는 무릎 보호대나 도톰한 내복으로 무릎을 따뜻하게 감싸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잠들기 전 따뜻한 수건으로 무릎을 5분만 찜질해 보세요.

2위. 바닥에 쪼그려 앉는 습관
김장 준비나 걸레질을 하느라 바닥에 오래 쪼그려 앉는 습관은 무릎에 몸무게의 몇 배나 되는 무게를 싣습니다. 겨울철 집안일이 많아질수록 무릎 연골은 그만큼 빨리 닳게 됩니다. 집안일은 낮은 의자에 앉거나 식탁 위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에 앉아야 할 때는 30분마다 일어나 무릎을 펴 주세요.

1위. 추워서 꼼짝 않고 지내는 습관
늙어서 겨울에 무릎을 망치는 습관 1위는 춥다는 이유로 몇 달 동안 꼼짝 않고 지내는 것입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무릎을 받쳐 주는 허벅지 근육이 빠르게 줄어들고, 그만큼 관절이 무게를 고스란히 떠안게 됩니다. 『평생 써먹는 기적의 운동 20』이라는 책 제목처럼,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운동이 평생 무릎을 지켜 줍니다. 의자에 앉아 다리를 쭉 펴고 10초씩 버티는 운동을 하루 열 번만 해 보세요.
그럼 늙어서도 겨울 무릎을 지키려면 어떻게 할까요?
겨울에 무릎이 쑤시는 것은 나이 든 관절이 보내는 자연스러운 신호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무릎을 따뜻하게 감싸고, 쪼그려 앉지 않고, 집 안에서라도 꾸준히 움직이면 봄까지 무릎을 훨씬 편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세 가지를 다 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무릎 보호대 하나만 꺼내 차 보세요. 그 따뜻함이 관절을 지킵니다.
오늘 차 본 무릎 보호대 하나가, 10년 뒤에도 계단을 가볍게 오르는 무릎을 지켜 줍니다.
출처 : '평생 써먹는 기적의 운동 20'

* 이 글은 『평생 써먹는 기적의 운동 20』의 내용을 일부 참고해 작성했으며, 광고나 협찬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