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막차 탄 메츠, 밀워키 8-4로 꺾고 NLWS 1차전 승리…美 “메츠, 18년 만에 가장 생산적인 이닝 완성”[NLWC]

최민우 기자 2024. 10. 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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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3전 2승제) 1치전 승리를 거뒀다.

메츠는 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밀워키와 맞붙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8-4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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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왼쪽)와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승리 후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뉴욕 메츠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3전 2승제) 1치전 승리를 거뒀다.

메츠는 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밀워키와 맞붙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8-4 승리를 거뒀다.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 메츠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게 됐다.

4-5로 끌려가던 메츠는 5회초 빅이닝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2사 1,2루 상황에서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뽑아 동점을 만든 메츠는 브랜든 니모의 내야 안타로 다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마크 비엔토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리드를 가져왔다.

계속된 공격에서 피트 알론소 알론소의 타석 때 상대 투수 폭투로 1,3루 찬스를 만든 메츠. 알론소도 자동 고의4구로 출루했다. 그리고 JD 마르티네즈의 2타점 우전 안타로 리드를 벌렸다.

▲라인 스타넥

메츠는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선발 투수 루이스 세비리노가 6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가운데, 호세 부토가 2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라인 스타넥이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반면 밀워키는 브라이스 투랑이 5타수 3안타 2득점, 잭슨 추리오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지금까지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승리 팀이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은 87.5%(16번 중 14번)에 달한다. 메츠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메츠는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맞붙기 위해 단 한 번의 승리가 더 필요하다. 메츠가 이런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필라델피아를 만날 수 있다”며 메츠의 승리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메츠는 이글레시아의 내야 안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5회에만 4점을 더 뽑아냈다. 마르티네즈는 대타로 2루타를 쳤고, 18년 만에 메츠가 가장 생산적인 포스트시즌 이닝을 완성했다”며 메츠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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