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7 ‘손실과 피해’ 보상 기금 조성 극적 합의

이효연 2022. 11. 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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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피해국인 개발도상국들이 그동안의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길이 열렸습니다.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서 '손실과 피해' 보상을 위한 기금 조성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기금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로 고통받는 개발도상국들에게 선진국들이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회의 참가국들이 기금 설립 여부와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놓고 논의를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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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피해국인 개발도상국들이 그동안의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길이 열렸습니다.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서 ‘손실과 피해’ 보상을 위한 기금 조성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기금 조성에 대한 합의는 이루어졌을 뿐, 어떤 종류의 피해를 보상에 포함할지 여부와 언제부터 발생한 피해를 보상 대상으로 결정할지 등, 구체적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 기금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로 고통받는 개발도상국들에게 선진국들이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회의 참가국들이 기금 설립 여부와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놓고 논의를 진행해왔습니다.

실제로 올해는 중국와 아프리카, 미국 서부 등에 전례없는 가뭄이 들어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파키스탄은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기는 대홍수로 1,700여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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