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12기통 824마력'.. 졸부들 절대 못 산다는 역대급 슈퍼카

조회 8,8182025. 3. 26.
사진 출처 = 'Scotty Reiss'

애스턴 마틴이 전통과 성능, 그리고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오픈 탑 슈퍼 GT, 뱅퀴시 볼란테(Vanquish Volante)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뱅퀴시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스페셜 라인업으로, 쿠페 못지않은 퍼포먼스와 컨버터블 특유의 감성을 모두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프런트 엔진 컨버터블 중 하나로 소개되며, 연간 1,000대 미만만 생산될 예정이다. 희소성과 상징성, 그리고 뛰어난 완성도로 인해 글로벌 슈퍼카 컬렉터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출처 = 'Carscoops'
애스턴 마틴의 역작
뱅퀴시 볼란테

뱅퀴시 볼란테는 5.2리터 V12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824마력, 1,00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이 엄청난 힘은 8단 ZF 자동변속기를 통해 뒷바퀴에 전달되며,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단 3.4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쿠페 모델과 동일한 344km/h에 달한다. 이를 위해 차체는 섀시 강성을 높이고, 전용 서스펜션 세팅이 이뤄졌다. 특히 Bilstein DTX 댐퍼를 활용해 노면 반응성과 승차감을 모두 챙겼다. 무게는 쿠페보다 95kg 정도 늘었지만, 퍼포먼스에 영향은 거의 없다.

사진 출처 = 'Carscoops'
연간 1,000대 이하 생
824마력짜리 예술품산

외관은 말 그대로 섹시하다. 쿠페와 동일한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소프트톱을 접은 뒤의 유려한 실루엣은 전통적인 볼란테 디자인의 정수를 담았다. 톱은 14초 만에 개폐된다.

리어 덱은 쿠페의 덕 테일 스포일러를 삭제해 보다 순수한 볼륨감을 표현했고, LED 테일램프와 프론트 라이트 바는 애스턴 마틴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했다. 볼란테만을 위한 전용 컬러와 소재도 Q by Aston Martin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뱅퀴시 볼란테는 애스턴 마틴의 핵심 가치인 희소성과 퍼포먼스를 모두 담아낸 오픈 탑 모델이다. 2025년 3분기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되며, 한정된 생산량으로 인해 경쟁은 이미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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