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못 보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해요" 특색 있는 가을 단풍 여행지 추천

백양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두드림

11월은 가을의 절정을 맞이하며, 전국 곳곳에서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시기입니다.

가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명소를 방문하여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풍경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장성 백양사
백양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대웅전

전라남도 장성에 위치한 백양사는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특히 '애기단풍'으로 유명합니다.


작고 붉은 단풍잎이 사찰 주변을 물들이며, 백학봉과 쌍계루의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2024년 백양사 단풍은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이 시기에 방문하면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천 비룡담저수지
가을이 온 비룡담저수지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충청북도 제천시에 위치한 비룡담저수지는 의림지 위쪽에 있는 작은 인공 연못으로, 성 모양의 구조물과 저수지 물에 비치는 반영이 어우러져 인기 포토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수지 주변에는 한방치유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며 단풍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11월 초에는 주변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다채로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장태산자연휴양림 / 사진=장태산자연휴양림

*대전 서구 장안로 461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을이 되면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붉게 물들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휴양림 내에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제천 의림지 용추폭포
제천 의림지 폭포 / 사진=한국관광공사 송재근

*충북 제천시 모산동 581

충청북도 제천시에 위치한 의림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로, 주변에 용추폭포와 한방치유숲길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의림지 주변의 단풍나무들이 아름답게 물들어 산책과 함께 단풍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용추폭포 주변의 단풍은 장관을 이루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