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제가 인스타그램이랑 틱톡에 짧은 릴스를 하나 올렸어요. 아이폰 충전기만 꽂았는데, 갑자기 "좀 일찍좀 충전하자?"라고 말하는 장면이었죠. 그 영상이 예상보다 반응이 훨씬 컸습니다. 댓글엔 "신기하다", "갤럭시도 가능하냐" 같은 질문이 쏟아졌고, 조회수도 빠르게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영상 속에서 보여드렸던 아이폰 충전 시 문구 설정 방법을 정확하게, 하지만 어렵지 않게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핵심은 아이폰 기본 앱 중 하나인 '단축어 자동화'를 활용하는 거예요. 설정은 2분이면 끝납니다.
충전기만 꽂았는데 아이폰이 말하는 이유

이 기능은 따로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아이폰에 기본으로 들어 있는 '단축어' 앱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이런 상황이 오면 → 이렇게 행동해"라고 아이폰에게 알려주는 겁니다.
예를 들면, "충전기를 꽂으면 → 내가 쓴 문장을 말해줘" 이렇게 연결해두는 거죠.
아이폰 충전 시 문구 설정, 따라 해보세요

아이폰에서 '단축어' 앱을 열고 화면 하단의 '자동화' 메뉴를 누릅니다.

그리고 '개인용 자동화 만들기'를 눌러주세요. 여기서 새로운 설정을 시작할 수 있어요.

조건 목록이 쭉 나오는데, 그중에서 '충전기'를 찾아 선택합니다.

다음 화면에서 '충전기 연결 시'가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해 주시고, 가장 아래쪽에 있는 '즉시 실행'도 켜주세요. 이게 꺼져 있으면 아이폰이 말을 하지 않습니다. 다음 메뉴를 선택해주세요.
이제 어떤 행동을 할지 정해주는 단계입니다.

검색창에 '텍스트 말하기'를 입력하세요.
화면에 새 창이 뜨면, 말하게 하고 싶은 문장을 적습니다.

예를 들면, "좀 일찍좀 충전하자?"

문장을 입력하고 나면,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화살표(>)를 눌러보세요.
여기서
- 말하기 속도
- 음높이
- 음성
등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분위기에 따라 다양하게 조정해 보세요.
설정이 다 됐으면, 오른쪽 위에 있는 '완료' 버튼을 눌러주세요. 이제부터는 충전기만 꽂아도 아이폰이 여러분이 적어둔 문장을 진짜 말로 읽어줍니다.
어떤 문장을 말하게 하면 좋을까요?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문장을 몇 가지 소개 드릴게요.
- "어서 오세요, 주인님. 충전 준비 완료."
- "지금은 충전 중입니다. 손대지 마세요."
- "충전 시작.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배터리 부족. 에너지 주입 중입니다."
상황에 맞게, 혹은 본인의 루틴에 맞춰 재미있게 바꿔보는 것도 좋습니다.
충전기 뽑을 때도 말하게 할 수 있어요

이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충전기를 뽑을 때 문장을 말하게 하는 설정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충전 완료. 외출 준비 끝." 이렇게 설정해두면 아침 루틴에 딱 맞게 사용할 수 있어요.
충전은 매일 하는 거니까,
이런 재미도 매일 생깁니다. 딱히 대단한 기능은 아닐 수도 있어요. 하지만 충전하는 순간, 아이폰이 내가 적어둔 문장을 진짜로 읽어준다는 건 꽤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처음엔 "이게 뭐지?" 싶은데, 막상 써보면 자꾸 충전기 꽂고 싶어집니다.
한 번 설정해 보세요. 기분 전환용으로도, 루틴 관리용으로도 꽤 괜찮은 기능입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