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G80을 계약하거나 이미 구매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눈길이 갈 만한 수입 세단이 등장했습니다.
해외 주요 시장보다 약 5,000만 원 낮은 가격을 내세운 볼보의 신형 전기 플래그십 ES90입니다.
시작 가격은 7,294만 원으로, 1억 원 가까운 예산을 생각했던 소비자라면 가격표부터 다시 보게 될 만합니다.
게다가 국내 사전계약도 3,000대를 넘어섰습니다. 대체 어떤 차이길래 이처럼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웠을까요?

볼보 ES90의 국내 판매 가격은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플러스 기준 7,294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싱글 모터 울트라는 8,055만 원, 트윈 모터 플러스는 7,960만 원이며, 트윈 모터 울트라는 8,741만 원입니다.
최상위 트윈 모터 퍼포먼스 울트라도 9,541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볼보 측은 국내 가격이 글로벌 주요 시장보다 약 5,000만 원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ES90은 차체 길이 5,000mm, 휠베이스 3,102mm의 대형 프리미엄 세단입니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함께 세단의 날렵한 비율에 패스트백의 실용성을 결합했습니다.
G80을 고려하던 소비자에게도 비교 대상이 되지만, G80은 내연기관 세단이고 ES90은 순수 전기차인 만큼 정숙성과 충전 편의성 등을 함께 따져봐야 합니다.

ES90은 국내 인증 기준으로 트윈 모터 모델 상온 복합 주행거리 520km(저온 복합 469km)를 확보했습니다.
800V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350kW급 급속충전을 지원하며, 충전 환경이 뒷받침될 경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2분이 걸립니다.

볼보코리아는 2026년 8월 31일 기준 국내 사전계약이 3,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인증 절차를 마쳤으며, 트윈 모터 모델부터 10월 출고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다만 사전계약이 실제 출고로 얼마나 이어지는지가 핵심 지표입니다.

ES90은 기본 트림 7,294만 원부터 최상위 트림 9,541만 원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트림별 구동 방식과 출력, 편의 사양이 다르므로 실제 필요한 기능을 기준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또한 전기차 보조금과 충전 환경, 연간 주행거리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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