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월 CPI 인플레, 0.4%p 하락한 6.0%…근원 5.5%(1보)

김재영 기자 2023. 3. 1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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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월 한 달 동안 전달에 비해 0.4% 상승했으나 12개월 누적의 연간 상승률은 6.0%로 전달의 6.4%에서 0.4%포인트 떨어졌다.

2월의 CPI 연 인플레 6.0%는 지난해 6월의 최고치 9.1%에서 8개월 연속 하락하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이는 2021년 9월(5.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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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월 한 달 동안 전달에 비해 0.4% 상승했으나 12개월 누적의 연간 상승률은 6.0%로 전달의 6.4%에서 0.4%포인트 떨어졌다.

2월의 CPI 연 인플레 6.0%는 지난해 6월의 최고치 9.1%에서 8개월 연속 하락하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이는 2021년 9월(5.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에너지와 식품 등 변동성 강한 부문을 제외한 근원 CPI 월간상승률은 0.5%로 지난해 9월의 0.6% 이후 가장 높았다. 그러나 역시 12개월 누적의 근원 인플레는 5.5%로 전달의 5.6%에서 0.1포인트 떨어졌다. 근원 연 인플레 5.5%는 지난해 9월의 6.6% 최고치에서 5개월 연속 떨어진 것이다.

2월의 종합 월간 상승률 0.4%는 전달의 0.5%보다 낮지만 12월의 0.1%, 11월의 0.2% 등에 비해서 2개월 연속 상당하게 상승하고 있어 물가오름세(인플레) 추이에 좋지 않은 신호를 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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