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20대 '한강' 글 어땠길래…과거 재발견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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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샘터'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과거 연재글 18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가 이를 철회했다.
교양지 '샘터'를 발행하는 출판사 샘터는 25일 "한강 작가의 과거 연재 글을 홈페이지에 무료로 공개한다" 25일 밝혔다.
한편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후 그가 했던 발언이나 시낭독 등 과거 발자취들이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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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샘터'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과거 연재글 18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가 이를 철회했다.
교양지 '샘터'를 발행하는 출판사 샘터는 25일 "한강 작가의 과거 연재 글을 홈페이지에 무료로 공개한다" 25일 밝혔다. 하지만 약 20분 후 "한강 작가의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입장을 바꿨다.
한강 작가는 월간 '샘터' 2000년 7월호에 기고한 '길의 기억'이라는 에세이에 "여행을 하는 동안 나는 다른 성격이 되었다. 일상에서 좀처럼 나서지 않는 편이라면, 길 위에서는 얼굴 검은 아낙과 할아버지들에게 제법 말을 잘 붙였고, 활짝 웃었고, 곧잘 쾌활해졌다. 나는 길 위에 있었으므로. 홀로 존재가 충만했으므로, 도처에 내가 있었고, 또한 어디에도 나는 없었으므로"라고 썼다.
공개하려던 글들은 '샘터' 1998년 11월호에 실린 '청동 하회탈'부터 2000년 8월호에 수록된 '내가 아는 한 사미스님'까지 총 18편이다.
작가가 미국 아이오와 대학이 주최하는 국제창작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 여행과 길에 관한 단상 등을 특유의 정갈하고 차분한 문장으로 담았다.
노벨문학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 한강이 막 전업 작가로 활동하던 20대 후반의 생각과 감정을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글들이다.
한강은 1993년 대학 졸업 후 '샘터' 편집부 기자로 활동한 적이 있다.
소설가로 데뷔한 이후에도 '샘터'에 다양한 글을 기고하며 인연을 이어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후 그가 했던 발언이나 시낭독 등 과거 발자취들이 재조명됐다. 온라인에서는 한강 작가의 27살 풋풋했던 시절 모습이나 8년 전 언론과의 인터뷰 등이 확산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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